코스피 야간선물 8% 급등…"증시 급반등 예고, 반도체 중심 대응"
2026.03.05 08:35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5일 밤 사이 열린 코스피200 야간선물이 폭등했다. 전날 코스피 폭락 장세가 급반전할 전망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200 야간선물(F 2603)은 전일 대비 60.90포인트(+8.00%) 폭등한 822.30으로 장을 마감했다. 또한 간밤 뉴욕 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 종식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일부 회복돼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49%, S&P500지수는 0.78%, 나스닥지수는 1.29% 각각 올랐다.
키움증권은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로 급락했던 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 반등 영향으로 반발 매수세 유입 속 반등을 시도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 [게티이미지뱅크] |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란이 제3국을 통해 미국 중앙정보국(CIA)에 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국제유가 상승세가 진정되고 변동성지수(VIX)가 하락하는 등 자산시장 전반에서 위험선호 심리가 일부 회복되는 흐름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이번 국내 증시 급락이 구조적인 펀더멘털 훼손보다는 지정학적 이벤트에 따른 단기 충격 성격이 강하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지정학적 리스크가 그동안 국내 증시 상승을 견인해온 AI 반도체 이익 사이클이나 정책 모멘텀을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이벤트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현재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은 약 8배 수준으로 역사적 평균을 크게 하회하고 있어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매력적인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최근 급락 과정에서 반대매매 물량 출회 등 단기적인 수급 부담이 일부 남아 있을 수 있지만 낙폭과대 주도주인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분할 매수 전략이 중기적으로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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