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 학술 새 책
2026.03.05 20:40
학문과 사회의 경계를 허물고 법학의 대중화에 앞장서 온 독일 법학자의 스테디셀러 ‘법에 관한 거의 모든 것-비법률가들을 위한 법학’(원제)의 최신 개정판. 법 언어의 난해함에 대한 문제의식부터, 헌법과 국가법, 민법, 노동법, 형법, 행정법, 국제법, 법철학과 정의까지 폭넓게 아울렀다.
우베 베젤 지음, 이종수 옮김, 푸블리우스, 3만2000원.
♦눈에 보이지 않는 전쟁과 돈의 역사
‘유인’과 ‘제도’라는 경제학 개념으로 역사적 전쟁들의 원인과 결과를 분석했다. 합리적 약탈자였던 바이킹, 몽골 제국의 세계화, 신대륙 정복과 황금, 가톨릭과 개신교의 비가격 경쟁, 해적의 경영 철학, 미국 남북전쟁과 경제, 베트남전쟁과 경제학자의 오판 등 흥미와 통찰이 담겼다.
던컨 웰던 지음, 윤종은 옮김, 윌북, 2만4800원.
♦승자의 저주
인간의 비합리적 선택을 설명한 행동경제학의 개척자 리처드 탈러(2017년 노벨경제학상)와 알렉스 이마스가 1992년 저작을 낸 지 33년 만에 당시 예측들과 현재를 비교 분석했다. 경매의 역설, 이기적 인간에 대한 반론, 손실 회피 본능, 기대효용 가설의 오류, 가격과 가치의 차이 등을 데이터로 증명한다.
임경은 옮김, 리더스북, 2만5000원.
♦심리학의 역사
인간의 마음과 행동의 작동 방식을 탐구하는 심리학의 기원과 발달을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 심리학의 미래까지 광범위하게 조망한다. 서양 근대철학의 합리론-경험론 논쟁, 다윈의 진화론, 두개골 관통 사고와 신경심리학, 프로이트와 융, 뇌과학과 정신물리학 등 흥미로운 마음의 세계.
니키 헤이즈 지음, 최호영 옮김, 소소의책, 2만5000원.
♦칭기스 칸에서 티무르까지
유라시아를 지배한 몽골 제국은 칭기즈칸 사후 내분과 반란, 흑사병이 겹치면서 13세기 중반 이후 위기를 맞았다. 권력 공백기에 티무르가 칭기즈 왕조 질서의 회복을 외치며 패권을 장악했다. 평민 출신이자 무슬림인 티무르는 몽골과 이슬람 전통을 융합해 제국을 되살렸다.
피터 잭슨 지음, 최하늘 옮김, 책과함께, 5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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