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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LNG 생산 정상화 최소 한 달 전망"…韓 영향 가능성

2026.03.05 13:41

세계 2위 액화천연가스(LNG) 수출국인 카타르의 LNG 생산이 이란 공습 여파로 최소 한 달간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카타르 LNG의 주요 수입국인 한국도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제기된다.

보도에 따르면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는 지난 2일 이란의 드론 공격으로 LNG 제조 시설이 파손됐다며 가스 생산 중단을 발표했다. 이어 4일에는 LNG 수출에 대해 '불가항력'(포스마쥬르)을 선언했다.

불가항력 선언은 전쟁이나 자연재해 등 통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계약을 이행하지 못하게 됐음을 의미한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카타르의 LNG 생산 거점인 라스라판 공장은 4일 가동을 중단했으며, 생산을 재개하기까지 최소 2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가동이 재개되더라도 생산 능력을 정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추가로 최소 2주가 더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카타르에너지 측은 이번 보도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카타르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LNG를 수출하는 국가다. 이번 생산 중단 여파로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LNG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카타르 LNG의 최대 수입국은 중국이며, 한국은 인도·대만·파키스탄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은 물량을 수입하는 국가다. 따라서 카타르의 LNG 생산에 지속적으로 차질이 빚어질 경우 한국의 LNG 수급도 불확실해질 전망이다.

아주경제=황진현 기자 jinhyun9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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