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농공단지 조성 지연…“기업 놓칠까 걱정”
2026.03.05 19:38
[KBS 춘천] [앵커]
영월에 있는 3개 농공단지는 현재 포화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새로운 농공단지 조성이 절실한 상황인데요.
하지만 신규 조성 사업은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월 제3농공단지입니다.
분양률 100%로 25개 업체가 가동되고 있습니다.
1, 2농공단지도 포화상태입니다.
주민들은 새 기업이 들어와야 일자리가 생기는데 기업 유치가 적다고 안타까워합니다.
[엄봉학/영월군 남면 : "일자리 문제도 있고. 농공단지 만드는 게 좋은데, 빨리빨리 했으면 좋죠. 주민들한테도 이득이고."]
실제로 영월군이 최근 5년 동안 유치한 기업체는 20곳.
한 해 평균 4곳 정돕니다.
무엇보다 농공단지 등 기업이 들어올 곳이 없다는 게 문젭니다.
이 때문에 영월군은 2021년부터 제4 농공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농공단지 조성 사업도 갈수록 지연되고 있습니다.
주민 반발로 농공단지 대상지가 한차례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기존 북면에서 남면으로 입지를 바꾸는데 2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산업단지 지정 절차를 밟으면서 설계도 최근에야 시작했습니다.
착공 목표는 내년(2027년)으로, 준공 목표는 2028년 말로 늦춰졌습니다.
[이상숙/영월군 경제과장 : "집단화된 산업 용지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이 지금 영월군 내에 없기 때문에, 저희가 제4 농공단지를 조성해서 신규 제조업체라든지 입주기업체가 들어와서."]
하지만 사업이 계획표대로 진행될지는 아직 미지숩니다.
토지 등 주민 보상 절차가 아직 시작도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전체 사업비 430억 원 가운데 360억 원을 제때 확보하는 것도 과젭니다.
새 농공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40곳에 이릅니다.
사업이 더 늦어질 경우 오겠다는 기업을 놓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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