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헬스케어, AI 점자 단말기로 세계 3대 디자인상 수상
2026.03.04 15:28
"셀바스헬스케어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점자 단말기 ‘브레일센스 7(BrailleSense 7, 국문명 한소네 7)’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6’ 제품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 셀바스헬스케어 제공)" |
| ▲ 셀바스헬스케어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점자 단말기 ‘브레일센스 7(BrailleSense 7, 국문명 한소네 7)’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6’ 제품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 셀바스헬스케어 제공) |
[메디컬투데이 = 박성하 기자] 셀바스AI 계열사 셀바스헬스케어가 개발한 차세대 인공지능(AI) 점자 단말기 '브레일센스 7(BrailleSense 7, 국문명 한소네 7)'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5' 제품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회사는 4일 이같이 밝히며, 해당 제품의 글로벌 출시가 이달 중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받고 있으며 매년 전 세계 디자인 제품을 대상으로 혁신성과 기능성, 사용자 경험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셀바스헬스케어에 따르면 브레일센스 7은 전문 디자이너와 시각장애인 제품 기획자가 공동으로 참여해 개발됐다. 제품 전반에 촉각 기반 설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시각 보조 없이 촉각만으로 기능을 인지하고 조작할 수 있다. 점자 키보드 중앙에는 오목한 가이드 구조를 배치해 멀티 키 입력 시 정확도를 높였다.
외형 디자인에서는 토프 브라운 컬러와 미세 도트 텍스처를 적용했다. 회사는 과도한 돌출 요소를 최소화하고 촉각 인지 중심 구조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시각장애인 사용자의 촉각 식별성을 고려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기능 측면에서 브레일센스 7은 물리적 점자 디스플레이와 터치 센싱 기술을 결합했다. 회사가 독자 개발한 'ART(Active Responsive Touch)' 기술을 적용해 움직이는 점자 셀 위에 터치 인식을 통합했다. 이를 통해 읽기와 제어 동작을 실시간으로 구분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탑재해 클라우드와 온디바이스 기반 인공지능 기능을 지원한다. 문서 작성과 정보 검색, 학습 지원 등 활용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셀바스헬스케어는 이달 미국에서 열리는 'CSUN 컨퍼런스(CSUN Assistive Technology Conference)'에서 브레일센스 7 시리즈 3종을 공개할 계획이다.
유병탁 셀바스헬스케어 대표는 "브레일센스 7은 기술 혁신과 사용자 중심 디자인을 결합한 제품"이라며 "이달 글로벌 출시를 통해 세계 보조공학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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