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人 ‘사자’에 코스피 5600선 안착…장중 5700선 ‘터치’
2026.03.05 11:51
코스닥도 1100선 안착
코스피 지수가 5일 장 초반 10% 급등해 5600선을 넘어선 후, 오전 들어 5500~5600선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이틀(3~4일) 새 20% 가까이 급락한 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장 초반 10% 급등해 1000을 넘어선 뒤, 오전 중 상승 폭을 키우며 1100선에 안착했다.
이날 오전 11시 4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8.83(10.38%) 오른 5622.3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5250.92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저가 매수세가 몰리며 5분 만에 560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 급등으로 인해 오전 9시 6분에는 5분간 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이 중지되는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이후 5700선을 넘어선 뒤,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며 5500~560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가 거세다. 각각 4665억원, 1조317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1조4723억원 순매도 중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장기 투자 성격의 연기금은 1170억원 ‘사자’에 나선 가운데, 개인의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성격인 금융투자는 1조4210억원 순매도로 집계된다.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세다. 900개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21개 하락, 5개 보합세다. 전날 하락 911개, 상승 13개, 보합 1개와 대비된다.
삼성전자가 11% 급등하며 ‘19만전자’를 회복한 가운데, SK하이닉스도 12% 급등해 ‘95만닉스’를 넘어섰다. 현대차(10.38%), LG에너지솔루션(7.19%), SK스퀘어(12.62%)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모두 급등세다.
반면 미·이란 갈등의 수혜주로 꼽혔던 정유주와 해운주는 급락하고 있다. STX그린로지스가 3%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극동유화(7%), 에쓰오일(0.55%) 등도 하락세다.
아시아 증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3% 넘게 하락했던 일본의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4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376.84(2.54%) 오른 5만622.38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낙폭이 0.98%로 작았던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63% 상승 중이다. 전날 2% 하락한 홍콩의 항셍지수는 1% 오르고 있다.
전날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데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며 매수 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타임스(NYT)는 4일(현지 시각)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향해 공격을 시작한 다음 날 이란 정보 당국이 제3국을 통해 간접적으로 미 중앙건을 논의하겠다는 제안을 내놨다고 보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31.40(13.43%) 오른 1109.8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023.84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중 외국인이 6771억원 ‘사자’에 나서며 110선을 넘어섰다. 10% 넘는 급등세에 장 초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1678개 종목이 상승하는 가운데, 57개 종목만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가 18% 넘게 급등하고 있고,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삼천당제약, 레인보우로보틱스, 에이비엘바이오, 리노공업 등 상위 종목은 모두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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