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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시사]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 - “대구서도 민주당 지지 늘어? 국힘 불만에 ‘일머리’ 있는 대통령 긍정 평가 있어”

2026.03.0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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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내용 인용 보도시 프로그램명 〈KBS 1라디오 전격시사〉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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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 - "대구서도 민주당 지지 늘어? "국힘 불만에
'일머리' 있는 대통령 긍정 평가 있어"

(인터뷰 내용 요약)
- "정치적 양극화를 넘어 일머리가 있다는 평가들이 대통령 지지율로 이어지고 있어"

- "(대통령 지지율) 야당의 지리멸렬함과 여당 상황도 썩 좋다고 볼 순 없는데
여당과의 디커플링 효과도 있어"

- "이란 사태로 주식 시장, 유가, 환율 변수 있지만 대통령 지지율 대폭 조정은
아닐 듯"

- "선거 가까워지면 무응답층 줄어. 지금은 수렴 현상이 예년보다 더 빨리 나타나"

- "대구·경북, 민주당으로 넘어갔다고 보긴 어려워...야당에 대한 불만 표출과
뉴이재명 현상 겹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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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현정 : <전격 인터뷰> 이번에는 의제와 전략그룹 더모아 윤태곤 정치분석실장과 90일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 판세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윤태곤 : 네, 안녕하세요.

▷ 소현정 : 2주 전에는 명절 직후 선거 판세 이야기를 했는데 그사이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일단 대통령 지지율 추이를 먼저 짚어보면 지난주 NBS 조사하고 갤럽 조사가 눈에 띄더라고요. 잠깐 제가 소개를 드리면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만 18세 이상 1,002명을 상대로 전국 지표 조사를 했는데 이때 보면 대통령 지지율이 긍정 67, 부정 25. NBS 조사입니다. 이렇게 나왔어요. 그런데 직전에 긍정이 63이었고요. 그래서 약간 올라간 상황이지만 60%대 후반이라는 게 눈에 띄었어요.

▶ 윤태곤 : 그렇죠. 60% 후반대 높고 지금 대통령 지지율이 한 몇 달 동안 견조했습니다. 견조했다는 건 낮으면 50대 후반 높으면 60대 초반의 박스권에서. 그 정도면 국제적인 기준으로 봐도 지지율이 상당히 높은 거거든요. 그런데 설 직후에는 60대 중반을 뚫기도 했는데 이건 몇 가지가 겹쳐져 있겠죠. 요 며칠은 안 좋습니다만 주식시장 좋았죠. 그리고 대통령이 부동산 이야기를 강하게 하면서 저도 그 전문가는 아닙니다만 강남이라든지 이런 데가 조금 주춤거린다 이런 보도들이 좀 있었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 그러니까 이 대통령에 대해서는 확실히 요즘 뉴 이재명 이런 이야기도 나오지만 정치적인 전선, 진보 보수, 정치 양극화 이걸 넘어서 가지고 일머리가 있다 예컨대 그런 식에 대한 평가들이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지는 거고 여기다가 야당의 지리멸렬함과 대비되는 효과. 그리고 사실은 여당의 상황을 썩 좋다고 볼 수는 없는데 여당하고도 좀 디커플링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여당은 조금 정치적인, 진영적인 이런 데 집중해 있다면 대통령은 일하는 사람 이런 식으로 디커플링 된 이미지 메이킹이고 이번 주 후반에도 조사가 나오겠습니다만 제가 이런 예측하는 건 꺼려하는 편인데 소폭 조정은 있을 수 있겠죠, 계속 오를 수는 없는 거니까. 그리고 우리의 이유는 아닙니다만 이란의 사태로 인해서 주식시장, 유가, 환율이 다 안 좋으니까 그런 반영도 있을 수 있겠지만 대폭으로 움직이는 그런 흐름은 아닌 것 같아요.

▷ 소현정 : 지금 이번 주 얘기도 잠깐 해 주셨고 이번 주 주 후반 조사도 곧 나오겠지만 일단 이번 주 초반에 나온 걸 보면 사실 말씀하신 대로 약간 소폭 하락한 거로 나왔거든요. 지금 이게 리얼미터에서 조사를 한 걸 보니까 긍정이 57.1. 그런데 리얼미터가 같은 조사에서 그 전주에 비해서는 그 전주가 58.2였으니까 크게 하락하였다고 볼 수는 없어요.

▶ 윤태곤 : 그렇죠. 이건 그냥 같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 소현정 : 같다고 봐야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신 대로 50%대 후반에서 잘 나오면 60%대 후반까지 지금 대통령 지지율은 계속 견조하게 잘 나오고 있다 이렇게 봐야겠네요?

▶ 윤태곤 : 그러니까 이게 70, 80 이렇게 갈 수는 없는 거고 근데 50대 후반에서 60대 중반까지 왔다 갔다 하는 것이고 그리고 또 하나 제가 짚어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가 앞에 NBS하고 갤럽 이야기를 하고 뒤에 리얼미터 이야기를 합니다만 앞에 NBS와 갤럽은 전화 면접입니다. 그러니까 조사원이 직접 전화를 걸어서 선생님 연령대가 얼마나 되십니까? 어느 지역에 사십니까? 대통령 지지율은 대통령 지지하십니까? 이렇게 물어보는 거고 뒤에 리얼미터는 기계음 ARS 자동 응답이니까 전화 면접하고 자동 응답이 좀 편차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야권 장동혁 대표 이쪽에서는 전화 면접보다는 ARS 조사가 좀 더 정확하다고 주장을 하면서 거기는 우리가 좀 더 잘 나온다 많이 이야기를 해 왔었는데 지금 보면 여전히 차이가 좀 있습니다만 수렴되고 있어요. 그러니까 ARS에서도 대통령 지지율이 많이 오르고 야당 지지율이 많이 떨어지는 쪽으로 가고 있고 그리고 전통적으로 선거라는 게 선거가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양쪽이 수렴됩니다. 무슨 말씀이냐 하면 우리가 일반 여론조사를 받으면 지금도 앞서 전현희 의원도 나오시고 했지만 서울시장 오세훈, 전현희 그다음 정원오 누구를 지지하느냐라고 하면 확고한 지지층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아니, 6월인데 관심 없어요. 잘 모르겠어요라고 응답하는 분들이 점점 많거든요, 원래. 근데 선거가 가까워 오면 경선도 하고 막 여기저기서 서울시장 선거한다고 하면 무응답층이 줄어들게 돼 있습니다. 갈라지겠죠, 여당, 야당으로. 그렇게 수렴이 되는데 지금은 그 수렴 현상이 좀 빨리 나타나는 것 같아요. 이건 후보에 대한 거라기보다는 야당에 대한 불만 그리고 대통령 업무 평가에 대한 긍정이 들어 있는 거죠.

▷ 소현정 : 지금 2개 여론조사를 추가로 더 소개하고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한국갤럽이 자체 조사로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거고요. 리얼미터 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월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2,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습니다. 두 조사 모두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정당 지지도를 보면 지난주 NBS 조사에서 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17이 나와서 이게 지난주에 굉장히 큰 화제였어요. 20이 아니고 17로 내려갔거든요.

▶ 윤태곤 : 아까 그리고 제가 말씀드린 게 지금 ARS하고 전화 면접이 이렇게 붙어간다라고 말씀드린 게 지금 각 지역별로 지역 언론 같은 데서 예를 들어 의정부다, 창원이다 이런 곳에서 조사들을 각각 많이 해요. 지역 언론사들도 같이. 주로 ARS 조사인데 거기들도 여야 격차가 많이 벌어지고 있어요.

▷ 소현정 : 그래요? 그러면 지금 상황이 계속 야당에게는 불리한 여론조사 결과가 계속 나오고 있는 걸로 가고 있네요.

▶ 윤태곤 : 그런데 그게 실재하는 반영이니까요. 지금 야당의 상황이 아주. 그런데 우리가 상황이 안 좋다고 하면 나는 잘하는데 외부적으로 안 좋은 게 있고 내가 못하는 게 있지 않습니까. 지금 야당 같은 경우에는 후자라고 봐야겠죠.

▷ 소현정 : 후자면 내가 못하고 있다?

▶ 윤태곤 : 그렇죠. 큰 차원에서 보자면 한동훈 제명이다, 정파적으로 어게인이다 이런 큰 틀의 부분이 있고 그다음에 이게 야당으로서 일을 하는 부분에 대한 게 있는데 한 두 가지를 제가 거론해 보면 지금 지역 통합 이슈에 대해서 호남, 충청, TK 이렇게 세 군데 통합이지 않습니까? 저는 답답한 게 야당이 직전에 여당이었고 옛날에 정부를 많이 운영했지 않습니까? 그리고 또 다음에는 정권 탈환하겠다고 하는 이제 거대 정당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호남 통합에 대해서는 그냥 말이 없어요. 무관심이에요. 우리 일이 아니다. 저는 말하는 척이라도 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우리 전국 정당인데 호남에 대해서 이러하고 저러하고 우리도 신경 쓴다. 왜? 장동혁 대표가 월간 호남 가겠다 이런 이야기까지 했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아니란 말이에요. 충청권 통합의 이슈에 대해서는 거의 이장우 대전시장하고 김태흠 지사 이쪽에다 맡겨놓은. 당에서 뭔가의 언급이 없어요.

▷ 소현정 : 당 차원의?

▶ 윤태곤 : 네, TK 통합은 앞에는 그렇다 치더라도 그러면 보수의 심장이고 국민의힘의 제일 기반이 되는 곳 아니겠습니까? 제일 큰 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TK 통합 같은 경우에는 이철우 경북지사하고 홍준표 전 시장이 1년 전에 이미 자기들끼리 합의를 봤었어요. 하겠다. 그래서 중앙정부도 지원해 달라라고 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까 쟁점을 뽑아내지도 못하고 통합할 건데 그럼 이것저것 더 지원해줘라는 식으로 선도를 해 나가든가, 지금은 정략적이기 때문에 안 된다라고 하든가. 죽도 밥도 아니다가 법사위에서 민주당이 아니, 당신들도 합의 못 보니까 미뤄. 호남 먼저 가. 개문발차야라고 하니까 뒤늦게 또 막 급하게 해달라라고 하면서도. 그래서 답답한 게 TK 의원들이 표결을 해서 당론은 거기다 따르겠다. 아니, 이 당이 무슨 연방당입니까. 그렇잖아요. 그러면 PK의 일은 부산, 경남 국회의원들끼리 정하고 TK는 그렇게 되는 게 아닌 거잖아요. 물론 그분들의 의견을 좀 더 깊이 들어야 되는 건 맞겠지만 이런 부분에서 안 보인단 말인 거죠.

▷ 소현정 : 전국 정당이 맞느냐 이런 문제제기를 하고 계신 거예요.

▶ 윤태곤 : 그리고 조금 더 이거는 진영 대립이 있는 겁니다만 사법개혁 3법이라고 하는 경우에 특히 법왜곡죄 같은 경우에는 진보적인 법조인들도 반발이 꽤 있단 말이에요. 법왜곡죄하고 재판소원제에 대해서 실무적인 문제에 대해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럼 야당이 이걸 잘 받아안을 수 있냐. 엊그제 같은 경우에 그것 때문에 청와대까지 행진한다라고 하는데 윤어게인, 온리윤 이런 거 나와서 당에 분란이 일어났지 않습니까? 일단 한동훈 쫓아내는 건 쫓아내는 거라고 하더라도 그럼 나머지 일들을 잘하고 있느냐? 그 둘 다가 안되니까 지지율이 올라갈 수가 없죠.

▷ 소현정 : 알겠습니다. 지금 보면 지역별 정당 지지도에서 지난주 NBS 조사에서 보면 대구경북에서도 동률 나왔잖아요. 민주 28, 국민 28. 이런 경우 굉장히 흔하지 않죠? 드물죠?

▶ 윤태곤 : 그렇죠. 이거는 그렇게 보셔야 될 게 보십시오. 민주 28, 국힘 28이면 합치면 56이지 않습니까? 한 반 이상 정도밖에 응답을 안 한 거예요. 그럼 이거는 되게 불만을 표출하는 거죠. 물론 대구·경북이니까 완전히 민주당으로 넘어갔다고 보기는 어려운데 국민의힘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출하는 거 플러스 뉴 이재명 현상들. 아니, 뭐 정치는 모르겠고 이재명 일머리는 있잖아라고 하는 사람들이 대구·경북에도 없지 않다는 거죠.

▷ 소현정 : 지금 보면 유보층이 37로 나왔어요. 그러니까 민주 28, 국힘 28, 유보층 37. 그러면 지금 실장님이 얘기하신 이 37 안에는 뉴 이재명을 포함하는 그런 숫자라고 보시는 건가요?

▶ 윤태곤 : 그거는 민주당 28 안에 뉴 이재명이 포함돼 있겠죠. 대구·경북에서 민주당 28이면 상당히 높은 거니까. 이게 점점 국힘이 잘 못하면 모르는 거죠. 예컨대 아까 지역 통합 이야기 드렸습니다만 이게 물론 국가 전략 장기적인 차원에서 옳냐 그르냐라는 논쟁이 있는데 이 논쟁도 제대로 안되고 있지만 호남은 통합하니까 20조 팍팍 지원해줘. 대구경북 통합 없어? 그러면 알아서 하세요라는 식으로 해버리면 정치적 리더십도 약한데 그런 식의 경제적인 지역 균형 발전과 지원의 문제로 접근해 들어오면 또 국민의힘이 대응이 제대로 안 된다는 거죠.

▷ 소현정 : 지금 보면 지역의 정당 지지도 중에 또 부울경에서도 민주가 39, 국힘이 23이에요.

▶ 윤태곤 : 일단 부울경은 원래 대구·경북하고는 또 조금 다르니까.

▷ 소현정 : 그런데 이게 지금 비슷한 흐름으로 가고 있는 건가요? 아니면 부울경에서 민주당 지지도가 조금 올라가는 추세로 가는 건가요? 어떤 상황인가요?

▶ 윤태곤 : 부울경 같은 경우에는 대구·경북하고 또 달리 늘 좀 출렁거렸습니다. 민주당이 좋을 때는 그 정도까지 나왔어요. 근데 생각해 보시면 민주당이 좋을 때라고 하는 건 문재인 대통령이 태어난 곳은 거제지만 부산 사람이지 않습니까? 노무현 전 대통령 김해, 부산 사람이 이걸 이어받아서 그러면 그 근거지가 있기 때문에 올라가는 것도 있는데 이재명 대통령은 부울경하고 직접적인 관련은 없잖아요.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 때보다도 더 분위기가 좋다는 거죠.

▷ 소현정 : 그렇군요. 참 이번 흐름들은 여러 가지 면에서 이전 선거 때하고는 조금씩 많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 윤태곤 : 물론 이런 건 있을 겁니다. 아까 제가 이재명 대통령 지금 지지율이 NBS 67까지 나왔는데 70, 80 이렇게 오를 수는 없다. 이거 주가 지수랑 똑같은 거지 않습니까? 6천에서 7천, 8천 금방 갈 수는 없는 거지 않습니까? 국민의힘도 기본적으로 1야당이고 100석이 넘는 곳이기 때문에 17에서 18, 15 이렇게 가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매우 안 좋은 거죠. 이렇게 해서 박스권이 생겨버립니다.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게 이재명 대통령의 박스권은 지금 50대 후반에서 60대 중반의 박스권이에요. 그럼 국민의힘의 박스권은 전화 면접으로 치면 20대 초반에 박스권이 있었거든요. 22, 23, 24 이런 식으로. 근데 박스 자체가 10 후반에서 20대 초반 이런 식으로 내려올 수가 있다는 거죠.

▷ 소현정 : 이거 참 흥미롭게 지켜봐야겠네요. 이제 90일 남았는데 이 박스권이 말씀하신 대로 어떤 식으로 어느 방향으로 갈지가.

▶ 윤태곤 : 그러니까 이렇지 않습니까? 우리가 보면 좋은 건 아닙니다만 지방선거라든지 총선이라든지 이렇게 하면 경선은 관심이 있지만 본선은 관심이 없는 지역들이 있어요. 호남하고 영남권 같은 경우에는 경선하고 공천 때까지는 엄청나게 시끄럽다가 본선 가면 관심이 사라지는데 지금 저는 영남권은 오히려 그렇지 않을 것 같아요. 왜냐? 국힘이 좋지 않기 때문에. 지금 경남 같은 경우에 김경수 균형발전위원장 단수 공천해서 봐야 알겠습니다만 김경수라는 사람과 지금 대통령 지지율로 볼 때 붙어 보는 싸움이 되는 거라고는 우리가 예측을 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냥 원사이드하게 재미없는 싸움이 아니다라는 게. 대구·경북도 이렇게 혼란하고 김부겸 차출론까지 나오고 있으면 거기도 관심 없는 싸움이 아니라 해볼 만한 싸움이. 그런데 우리가 호남 같은 경우에는 지금 전북, 전남, 광주시장. 통합하면 물론 광주전남은 하나가 되고 전북 하나 이렇게 두 군데지만 국민의힘 누구하고 싸움이 될 만하다라는 예측은 전혀 없잖아요. 거기다가 한동훈 전 대표가 대구나 부산의 재보궐선거에 출마를 한다면 그게 역설적으로 영남이 관심 지역이 되는 거죠.

▷ 소현정 : 지금 말씀하신 지역 중에 부산 얘기를 해보고 싶은데 지금 부산 지역 민심에 대한 조사를 보니까 부산 MBC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를 해서 2월 20일부터 21일까지 부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더니 가상 양자 대결에서 전재수 의원이 43.3%, 박형준 시장이 34.6%. 다자 구도를 봤더니 전재수 의원이 32.6%, 박형준 시장이 16.2%. 그런데 여기에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15.8%가 나왔어요. 그리고 조경태 의원 8.6%, 조국 대표 5.5%거든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되는데 주진우 의원에 대한 이 지지율은 어떻게 해석해야 되나요?

▶ 윤태곤 : 그거는 박형준 시장에 대해서도 좀 회초리를 때리고 싶다는 게 주진우라는 상징으로 표출된 거겠죠. 그런데 부산은 또 그런 건 있었습니다. 지난 총선 때 같은 경우에도 여론조사하고 실제 결과가 좀 다른 것들, 국힘이 좀 잘 나오는 경향성이 있어서 여기는 봐야 되는 건데 근데 전재수 의원이 후보가 된다면 여기도 세게 붙어볼 그림이 되는 건 분명한 거죠. 그리고 전재수 의원은 지금까지 민주당 출신으로 과거에 오거돈 시장 등이 이렇게 있었습니다만 지금까지 민주당 후보 중에 제일 센 후보라고 할 수 있죠. 부산에서 현역 3선을 하고 장관까지 지낸 말 그대로 부산이나 민주당 인물 중에서는 지금 제일 센 사람. 물론 통일교 수사가 있습니다만 그러니까 강하게 붙을 수가 있는 거죠.

▷ 소현정 : 주진우 의원이 이 정도 여론조사가 나오면 부산시장 국민의힘 경선도 상당히 흥미롭게.

▶ 윤태곤 : 그렇죠. 아까 제가 말씀드린 이게 영남이 볼 게 많은 선거가 되는 거예요. 이게 참 흥미로운 점도 있고 전쟁이라는 건 전방이 있고 후방이 있지 않습니까? 후방이 든든해야지 전방에서 세게 싸울 수 있는 거지 않습니까? 근데 국민의힘에서 보면 우리 후방에서 전투가 막 벌어지고 있는 거예요. 사실은 국방은 든든하게 지키면서 서울, 경기 이런 데서 세게 붙어야 하는데 그러면 민주당 입장에서 보면 전방뿐만 아니라 우리의 후방인 호남이나 이런 데는 든든히 지키고 있고 전선뿐만 아니라 적의 후방에서 싸우는 판이니까.

▷ 소현정 : 이번 선거가 앞으로 90일 남았는데 어떻게 될지 정말 흥미롭겠는데요. 지금 보면 또 하나 박찬대 의원이 민주당에서 인천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이 됐단 말이죠. 경인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서 2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인천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는데 가상 양자 대결에서 박찬대 의원이 45 유정복 현 시장이 27, 정당 지지도가 민주당이 48 국민의 힘이 20. 자세한 내용은 역시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보시면 되는데요. 양자 대결에서 박찬대 의원이 45 나오고 유정복 시장이 27 나오는 거 어떻게 해석해야 되나요?

▶ 윤태곤 : 당세가 아직은 반영이 되고 있는 거고. 그런데 저는 그렇게 보는 건 있어요. 오세훈 시장이라든지 유정복 시장이라든지 이분들이 다 다선 시장이잖아요. 저력이 있는 사람들이니까 막 밀리고 그러지는 않을 거예요. 승패는 제가 가늠할 수가 없지만 지금하고는 좀 다르게 전개가 될 텐데 그런데 아까 제가 영남이 흥미롭다 한 것처럼 인천도 흥미로워요. 인천이 흥미로운 게 승패도 있지만 박찬대 의원이 단수 공천받았지 않습니까? 그럼 그 자리 내놓는 거죠.

▷ 소현정 : 그렇죠, 연수를.

▶ 윤태곤 : 그리고 이 대통령 지역구 계양을도 있잖아요. 여기에 김남준 전 대변인이 찜을 했는데 송영길 전 대표가 컴백했지 않습니까? 그럼 이 사람들에 대한 배치를 어떻게 할 거냐라는 것들. 그러니까 이거는 이 6월 지방선거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 대한 당권에 대한. 8월에 전당대회가 있으니까 나아가서 차기 총선을 앞둔 공천권의 문제. 그리고 대통령 입장에서는 지방선거가 끝나면 기승전결에서 기에서 출발해서 승으로 가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 승으로 갈 때 전반적인 배치를 어떻게 할 거냐. 아까 제가 당이 좀 안 좋다 말씀드린 건 대통령은 뉴 이재명 현상 이런 걸로 해서 어쨌든 실용적인 부분에서 논쟁이 벌어져도 부동산으로 벌어지고 막 이런 건데 당은 오늘도 기사에서 이렇게 보니까 검찰이 내년 10월 4일인가 3일에 없어지는 건 확정됐지 않습니까? 근데 남아 있는 검사들을 다 잘랐다가 재임용해야 된다 이런 이야기까지 법사위 일각에서 하는 건 제가 생각할 때는 청와대에서 볼 때 썩 마음에 들지 않을 거예요, 그런 것들은. 그런데 당이 그런 분위기가 나타나는 것들. 그게 지방선거 이후에는 또 어떤 식으로 조정이 될 거냐. 그게 바로미터가 인천이라는 거죠.

▷ 소현정 : 인천은 시장 선거도 흥미롭겠지만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아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판세가 됐어요.

▶ 윤태곤 : 그러니까 지금 인천에서 유정복 시장이 이러면 핸디캡이 생기는 게 인천시장 선거뿐만 아니라 연수하고 계양. 연수하고 계양은 좀 느낌이 다릅니다. 연수는 안쪽 송도 쪽이고 계양은 서울 김포공항 쪽에 가까운 쪽인 건데 그 양쪽에서 민주당 강세 현상으로 국회의원 선거가 벌어지면 그 분위기가 또 이렇게 가는 거지 않습니까. 국민의힘에서 그쪽에다가 누구를 공천할지 모르겠는데 참 쉽지 않은 승부가 되는 거죠.

▷ 소현정 : 시간이 한 1분여 정도 있어서요. 조국 대표 지금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어디로 나올 거라고 보세요?

▶ 윤태곤 : 지금 조국혁신당에서 조국 대표 본인이 말한 게 아니라 기자회견 형식으로 군산 출마를 요청한다는 식으로 나왔습니다. 민주당의 문제 때문에 발생한 거니까 하지 마라. 그러니까 조국 대표 쪽의 생각은 좀 안전하게 들어가야겠다라는 게 있는 것 같아요.

▷ 소현정 : 안전하게. 끝까지 봐야겠습니다만 조금 뭐랄까. 흥미진진한 요소는 좀 없어 보입니다.

▶ 윤태곤 : 그렇게 되면 좀 그렇죠.

▷ 소현정 : 한동훈 전 대표는 어떻게 될 거로 생각하세요?

▶ 윤태곤 : 부산, 대구 그쪽 가는 거고 아까 제가 말씀드린 우선 영남이 흥미로워진. 그리고 거기 가는 게 저는 괜찮다고 보는 게 지금 선거의 축 중에 하나가 보수 혁신과 보수 재건이지 않습니까? 이게 윤어게인 전선과 그 이야기를 할 때 인천 계양 같은 데 가서 말할 수는 없어요. 거기 가서 국민의힘이 우리가 잘못하고 있는데 다시 하겠습니다 하면 무슨 소리냐 할 건데 대구나 부산은 그게 그 판이 열리는 곳이잖아요.

▷ 소현정 : 그 담론과 지역이 연결된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 윤태곤 : 그렇죠.

▷ 소현정 : 그러면 실장님께서는 한동훈 전 대표는 영남이나 또는 부울경 쪽에서 나올 거다라고 보시는 거군요.

▶ 윤태곤 : 나간다면 자리가 열리면.

▷ 소현정 : 나간다면 장이 열리면. 앞으로 이제 또 2주 후에 뵐 텐데 2주 후에는 어떤 포인트로 볼지 한번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의제와 전략 그룹 더모아의 윤태곤 실장님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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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나약한 '개미' 아니다…주가지수 떠받치는 개인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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