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장 오늘장] 케이뱅크, 코스피 상장…불안정한 상황 극복 가능할까?
2026.03.05 08:29
어제(4일) 국내증시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동시에 발동되는 등 변동성이 굉장히 컸습니다.
중동에서 발생한 지정학적 이슈가 우리 시장에 패닉셀로 작용했습니다.
시장 오를 때도 예상보다 훨씬 더 크게 오르더니, 빠지는 것도 우려했던 것보다 더 과한 모습입니다.
어제장 복기하면서 오늘(5일) 프리마켓 상황까지 체크하겠습니다.
한번 낙폭을 기록했음에도 어제 더 큰 조정이 발생했습니다.
코스피는 12.06%(698.37포인트) 급락한 5093.5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9·11 테러,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 팬데믹 당시보다도 하락 폭이 컸습니다.
하루 동안 코스피에서 증발한 시가총액은 574조 4866억 원에 달했습니다.
코스닥은 14% 하락한 978.44에 마감하며 1000선을 회복한 지 한 달여 만에 다시 '천스닥'을 내줬습니다.
양대 지수 낙폭이 8%를 넘어선 장증 한때 2024년 8월 이후 처음으로 20분간 거래가 정지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코스피에서 내내 팔아내던 외국인은 오후 들어서 하락을 이용해 매수하는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외국인 2312억 원 순매수하며 10거래일 만에 사자 포지션 취했습니다.
금융, 증권, 제약 등의 업종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도 800억 원 가까이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기관은 5900억 원 가까이 팔아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메이저 수급 주체 쌍끌이 매수세가 나타났는데요.
외국인이 1조 1715억 원 순매수했고 기관도 250억 원 사자 포지션 취했습니다.
개인만 홀로 1조 2000억 원 넘게 팔아냈습니다.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들 퍼렇게 멍들었습니다.
상위 50위권까지 상승한 종목을 단 한개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10위권내에서 삼성전자, 현대차 등 7개 종목이 두 자릿수 급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 11.7%, SK하이닉스 9.6%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도 45위권까지 일제히 떨어졌습니다.
심지어 시총 10개 종목 중에 9개 종목은 두 자릿수 급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에코프로 형제는 18%,17%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환율은 추가 상승했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10원 10전 오른 1476원 2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후 야간거래에서는 이란전 장기화 우려가 일부 진정되면서 환율도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오늘 새벽 6시 기준 역외환율은 1462원 8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 3거래일 만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악의 날을 보냈던 국내증시이지만, 투매보다는 보유, 관망보다는 매수하라는 증권가 의견이 여럿 나오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코스피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고, 주가수익비율 PER이 8배까지 낮아진 건 통계적으로 봤을 때 저점에 해당된다고 분석했습니다.
대신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코스피에서 서킷브레이커는 이번이 8번째인데, 닷컴버블, 코로나 팬데믹 때를 살펴보면 서킷브레이커 발동 이후 평균 32거래일 이후에 9.9% 반등하며 서킷브 레이커 당일의 낙폭을 회복했으며 +60거래일을 전후로 20% 가까운 반등을 시현했습니다.
이는 패닉 셀 이후 기술적 반등이 강하게 나타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부분이고요.
또 어제 저점이 PER 8.06배 수준인데 이건 2008년 금융위기를 제외한다면 코스피의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했던 구간인 만큼 대신증권은 이란 전쟁이 장기화되지 않을 경우 8배 이하의 PER 밸류에이션은 낙폭과대 구간이라고 봤습니다.
대신증권은 3월 이내에 이란과 미국이 협상 및 출구전략을 찾아간다면 증시는 실적과 펀더멘털을 근거하여 회복, 최근의 EPS 상승 추세와 밸류에이션에 근거한 반등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늘 일정입니다.
오늘까지 중국 양회가 열리고요.
올해 IPO 대어로 꼽혔던 케이뱅크가 코스피에 상장합니다.
증시 상황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케이뱅크가 이 흐름을 극복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한편 어제 시간외 거래에서는 반도체쪽에선 엑시콘이 개별 호재에 상한가였고 로봇주등도 상승했습니다.
일단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 접촉설, 그리고 경제 지표 호조 속에 3대 지수 일제히 상승했는데요.
일단 국내증시 반대매매 회피성 물량들이 어디까지 나오는지가 중요하겠는데요.
동시호가 상황부터 꼼꼼하게 짚어가시죠.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케이뱅크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