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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등 아시아 증시 급락 후…유럽 증시·美 선물 상승 전환

2026.03.04 19:25

"아시아증시는 유가급등+달러 강세에 질식"
美 "호르무즈 운송 안전보장"언급에 유가오름세 완화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지난 2일(현지시각) 2026 플래닛 랩스 PBC가 촬영한 이 유인물 위성 이미지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따라 반다르 아바스 항구에서 폭발이 발생한 후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AFP

올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한국 증시가 4일 사상 최대 폭락을 기록하고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증시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해상 운송 안전을 보장하겠다고 언급하면서 유럽 증시는 상승으로 출발했고 미국 주가지수 선물도 상승으로 전환했다.

4일(현지시간) 한국 코스피가 12.06% 하락한 영향으로 MSCI 아시아 태평양 지수는 4.5% 급락했다. 이 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3.6% 내린 54,245포인트, 대만 자취엔 지수는 4.35% 내린 32,828포인트로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2.1%, 상하이 블루칩 지수는 0.9% 하락했다.

유가 상승과 달러 강세는 아시아 시장에는 우호적이지 않은 조합이다. 달러는 이틀 연속 상승하면서 거의 1년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 날 벤치마크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3.1% 상승한 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이틀간의 4.7%와 7.3% 상승폭에 비해 다소 둔화된 수치다.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에 대한 보험 및 호위 계획을 발표하자 유가에 주목했다. 브렌트유의 상승폭은 이전 이틀보다는 줄어들었지만 이 날도 상승세는 지속됐다.

금은 1.2% 상승했다. 이틀 연속 올랐던 ICE달러지수는 이 날 98.95로 전 날과 비슷한 수준에서 움직였다.

반면 유럽과 미국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의 해상 운송 안전을 보장하면서 불안감이 다소 완화됐다.

유럽증시의 스톡스600 지수는 0.7% 상승으로 돌아섰다. 영국 FTSE, 독일 DAX, 프랑스 CAC 지수 등 대부분의 유럽 시장이 일제히 오름세로 개장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도 모두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국 동부 표준시로 오전 5시 기준 S&P500 지수 선물과 나스닥 지수 선물은 각각 0.3%, 다우지수 선물은 0.2% 오른 가운데 거래되고 있다.

밴티지 글로벌 프라임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헤베 첸은 "아시아 시장은 급등하는 에너지 가격, 달러 강세, 지정학적 긴장이라는 독성 칵테일에 질식하고 있다”며 “기술적 조정이 아니라 심리적 항복에 가깝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전략가인 가필드 레이놀즈는 “중동 지역의 석유와 가스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증시는 원유 가격이 현재보다 더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되는 한 하락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은 중동 지역의 안정을 해치고 유가 상승을 초래해 세계 경제에 새로운 인플레이션 충격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 전쟁이 장기적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미국이 통제할 수 없는 예측 불가능한 결과가 발생할 수도 있다.

캐피털닷컴의 카일 로다 는 "여기서 위험은 전쟁이 초래할 공급 충격의 규모에 있다"며 "현재 상황이 혼란스럽고 모든 교전국이 확전을 원할 가능성이 높은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불확실성이 상당 기간 지속될 수 있다"고 썼다.

전쟁의 여파는 중동 전역에 계속됐으며, 이스라엘은 새로운 공습으로 테헤란을 폭격했다. 이란은 카타르, 바레인, 오만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카타르와 이라크는 주요 에너지 시설의 생산을 중단했다.

피델리티 인터내셔널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조지 에프스타토풀로스 는 블룸버그 TV에서 "올해 많은 시장이 매우 좋은 성과를 보였기 때문에 포지션이 다소 완화되는 추세”라면서 “이 상황이 얼마나 장기화될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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