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맥북 에어, M5로 AI 성능 전작보다 4배 향상…기본 용량도 2배로
2026.03.04 08:44
기본 저장용량 512GB로 2배 확대…13형 179만원, 15형 209만원부터 시작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애플이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트북 중 하나인 '맥북 에어'에 차세대 자체 개발 칩 M5를 탑재해 성능과 AI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부품값 상승 압박 속에서도 기본 저장 용량을 전작 대비 2배인 512GB로 늘려 실질적인 소비자 혜택을 확대했다.
애플은 4일 M5 칩을 탑재하고 향상된 SSD 기술을 갖춘 신형 맥북 에어 13 및 15 모델을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일상적인 생산성 작업은 물론, 고도의 크리에이티브 워크플로와 온디바이스 AI 처리 능력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신형 맥북 에어의 핵심은 차세대 M5 칩셋이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CPU 코어를 갖춘 10코어 CPU와 각 코어에 전용 '뉴럴 액셀러레이터'를 결합한 최대 10코어 GPU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신형 맥북 에어는 AI 작업 성능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 전작인 M4 탑재 모델 대비 최대 4배, 초기 모델인 M1 탑재 모델과 비교하면 9.5배 빠른 AI 작업 속도를 제공한다. 고사양 동영상 향상이나 레이 트레이싱 기반 3D 렌더링 작업도 무리 없이 처리하며, 인텔 코어 울트라 X7 프로세서 탑재 PC 대비 웹 브라우징 속도는 최대 50% 빠르다.
메모리 대역폭 역시 전작 대비 28% 향상된 153GB/s를 기록하며 더욱 매끄러운 멀티태스킹 환경을 제공한다. 한층 빨라진 통합 메모리와 3세대 레이 트레이싱 엔진은 고사양 게임과 전문 그래픽 작업에서 몰입감을 더 높여준다.
사용자들이 가장 체감할 수 있는 변화 중 하나는 저장 용량의 확대다. 애플은 신형 맥북 에어의 기본 저장 용량을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512GB로 책정했다. 최대 구성 가능한 용량도 최초로 4TB까지 확대해 대용량 프로젝트를 다루는 사용자들의 선택지를 넓혔다.
SSD 기술 또한 고도화돼 이전 세대 대비 읽기 및 쓰기 성능이 2배 빨라졌다. 이는 대용량 사진 라이브러리를 불러오거나 복잡한 데이터 세트를 처리하는 파일 접근 속도를 대폭 개선했다.
연결성도 최신 규격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애플이 설계한 무선 네트워킹 칩 N1을 통해 와이파이7과 블루투스 6를 지원한다. 또한 썬더볼트 4 포트 2개를 통해 최대 2대의 외장 디스플레이 연결이 가능해져 작업 공간 확장성도 확보했다.
신형 맥북 에어는 얇고 가벼운 알루미늄 외장 디자인을 계승했다. 500니트 밝기를 지원하는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1200만 화소 센터 스테이지 카메라를 탑재해 화상 통화 품질을 높였다. 배터리는 인텔 기반 모델 대비 6시간 늘어난 최대 18시간 지속되며, 무소음 팬리스 디자인으로 조용한 작업이 가능하다.
가격은 13 모델이 179만원, 15 모델이 209만원부터 시작한다. 교육 할인 적용 시 각각 162만9000원, 192만9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색상은 스카이 블루,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실버 등 4가지로 출시된다.
한국은 1차 출시국에 포함돼 오는 4일 오후 11시 15분부터 사전 주문을 시작하며, 11일부터 정식 출시돼 매장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존 터너스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M5 탑재 맥북 에어는 일상적인 작업부터 전문적인 크리에이티브 작업까지 폭넓은 업무를 수행하고, AI 작업도 더 빠르게 처리한다"며 "2배 확장된 기본 저장 용량과 최신 연결성, 긴 배터리 수명을 모두 갖춰 성능과 휴대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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