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피해자를 욕구 충족 수단 삼아”
2026.03.04 20:41
서울 강북경찰서가 20대 여성 김 모 씨를 검찰에 넘기면서 제출한 송치 결정서에는 ‘김 씨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상황에서 피해자들을 자신의 욕구 충족을 위한 수단으로 삼았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해당 송치 결정서에 따르면, 경찰은 김 씨가 피해자들에게 데이트 비용을 부담하게 하거나 배달 음식을 주문하게 하고 먼저 숙박업소 투숙을 제안하는 등의 방식으로 경제적 이익을 제공받은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후 대가성 신체 접촉이 예상되면 이를 회피하고, 피해자들을 항거불능 상태로 만들기 위해 미리 준비한 약물 음료를 사용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봤습니다.
경찰은 또 지난해 12월 약물이 든 음료를 마신 피해자가 의식을 잃은 사건이나 챗GPT 검색을 통해 약물을 건네는 행위가 위험할 수 있다는 걸 김 씨가 미필적으로나마 예견했다고도 판단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의 구속 기한을 열흘 연장하는 한편, 경찰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조만간 김 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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