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이란 없으면 끝장"‥사활 건 싸움 시작한 헤즈볼라
2026.03.04 18:16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공격하며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에 참전한 배경에는 이란이 약화될 경우 조직의 존립 자체가 위협받는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현지시간 4일 헤즈볼라가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폭사시킨 이스라엘을 향해 전쟁에 뛰어든 것은 이란을 핵심 후원자로 둔 조직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이 구축한 이른바 ‘저항의 축’에서 핵심 무장세력으로 활동했던 헤즈볼라는 재정과 군사 지원을 제공하는 주요 후원자인 하메네이 암살을 넘지 말아야 할 '레드라인'으로 규정해 왔습니다.
다만 헤즈볼라의 참전에 대해서는 레바논 내부에서도 지지가 제한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은 가자전쟁 발발 후 2년간 헤즈볼라와 싸우다 미국의 중재로 휴전했으며, 그 이후에도 헤즈볼라를 중대한 안보 위협으로 간주하며 해체를 노려왔습니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과 싸우다 핵심 지휘부가 줄줄이 암살당하는 등 괴멸적 피해를 본 상태로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번 충돌이 헤즈볼라의 향후 존립을 가를 '최후의 항전'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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