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민심 바로미터' 인천시장 후보에 박찬대 확정
2026.03.04 17:57
더불어민주당이 박찬대 민주당 의원을 6·3 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했다.
김이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 위원장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관위 회의에서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박찬대 후보를 인천광역시장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박 후보는 지난 2009년 평당원으로 입당해 민주당의 든든한 기둥으로 성장했다”며 “험지로 꼽히던 인천 연수구에 도전해 30년 역사상 처음으로 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이름을 새겼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지난 2024년 말 원내대표로서 비상계엄 정국 아래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탄핵의 선봉에 섰다”며 “당을 위해 헌신해 온 박 후보가 적임자로 부족함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박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지난 3~4년간 머리를 맞대고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에 맞서 싸워온 인물”이라며 “12·3 비상계엄 당시에도 긴박한 순간 리더십을 발휘해 당과 국민이 똘똘 뭉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또 “윤석열 탄핵 국면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을 한 사람 한 사람 부르며 표결 동참을 호소했던 장면은 국민 모두가 기억할 것”이라며 “이후 당 대표 대행으로서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의 승리를 위해 전국을 누빈 정권교체의 일등 공신”이라고 평가했다.
정 대표는 “역대 선거에서 인천이 이기면 전국이 이겼다. 인천은 민심의 바로미터이자 승리의 열쇠”라며 “박 후보가 6.3 지방선거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 후보는 “민주당 2호 공천이자 수도권 첫 후보라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인천에서부터 승리의 바람을 일으켜 수도권으로 나아가 전국에서 승리를 견인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혁신적인 정책들을 인천에서 가장 먼저 성공시켜 인천을 정책 성공의 표준으로 만들겠다”며 “지방정부의 유능함으로 정부의 안착을 돕고 대한민국 도약을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후보는 22대 총선 이후 합의 추대 방식으로 원내대표에 선출됐으며, 대선 과정에서는 당 대표 직무대행을 맡아 선거를 지휘했다. 지난해 8월 당 대표 선거에 출마했지만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앞서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던 김교흥 민주당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하고 박 후보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병민 기자 yb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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