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전
英골프장서 싱크홀 생겨 봤더니…19세기 와인 창고 묻혀 있었다
2026.03.04 16:22
데이비흄 파크 골프클럽에 발생한 싱크홀 속에서 100년이 넘은 것으로 추정되는 와인 저장고가 발견됐다./데이비흄 파크 골프클럽 페이스북
3일(현지 시각) 영국 BBC,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영국 맨체스터 트래퍼드에 위치한 데이비흄 파크 골프클럽은 지난달 2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13번 홀 티박스 인근 지하에서 100년이 넘은 것으로 보이는 와인 저장고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골프클럽은 영국에서 네 번째로 오래된 곳이다.
이는 골프장 코스 부관리자 스티브 홉킨스가 13번 홀 인근에서 생긴 작은 싱크홀을 살펴보다 처음 발견했다. 그는 싱크홀이 배수관 파손 때문에 생긴 것으로 보고 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굴착기로 땅을 파내려가자 땅을 파 내려가자 거대한 틈이 나왔다.
/데이비흄 파크 골프클럽 페이스북
조사 결과 와인 저장고는 1888년 철거된 대저택 ‘데이비흄 홀’의 일부로 파악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 저택은 12세기부터 흄 가문이 소유해왔다. 그러다 1923년 골프클럽 측이 저택의 일부 부지를 매입하고 골프클럽이 들어서면서 와인 저장고가 땅속에 묻히게 된 것이다.
이번에 발견된 와인 저장고에 있던 유리병./데이비흄 파크 골프클럽 페이스북
골프클럽 측은 “100년 넘은 역사적인 와인과 포트와인 병들이 가득했다”며 저장고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3일 “와인 저장소를 어떻게 할지 결정하는 동안 안전하게 통제되고 있다”며 “정말 신기한 발견이다. 이곳에서 발견된 병들도 수거했다. 이는 클럽하우스에 멋지게 전시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조선닷컴 핫 뉴스 Best
[조선멤버십 신문·잡지 보러가기]
정채빈 기자 chaebin@chosun.com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골프장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