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로 대상 2개…이제훈, ‘SBS 연기대상’ 새 역사 썼다
2026.01.01 15:41

지난 12월 31일 오후 8시 50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는 신동엽, 채원빈, 허남준의 진행으로 ‘2025 SBS 연기대상’이 열렸다.
이날 대상의 주인공은 이제훈이었다. 트로피를 품에 안고 마이크 앞에 선 이제훈은 “‘모범택시’가 시즌3까지 온 것은 시청자분들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도기를 연기하면서 외롭고 힘든 순간이 많았다. 그럴 때마다 무지개운수 식구들이 기다려주고 많이 응원해줘서 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듯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팬들을 향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이제훈은 “연기는 하면 할수록 어려운 것 같다. ‘나는 여기까지인가’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은데, 팬들이 계셔주셔서 지금까지 연기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6년 새해가 밝았는데,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겠다. 저는 앞으로도 좋은 작품에서 좋은 연기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SBS는 ‘나의 완벽한 비서’를 시작으로 ‘보물섬’, ‘귀궁’, ‘우리영화’,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 ‘사마귀:살인자의 외출’, ‘우주메리미’, ‘키스는 괜히 해서!’, ‘모범택시3’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며 시청률에 화제성까지 싹쓸이했다.
이에 ‘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 ‘보물섬’ 박형식,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 윤계상,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 고현정 등 쟁쟁한 후보들이 대상을 놓고 경합을 펼친 가운데, 이제훈이 끝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3년 ‘모범택시2’로 ‘악귀’ 김태리와 공동 대상을 수상했던 그는 올해 ‘모범택시3’로 또 한 번 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이제훈은 같은 시리즈 드라마로 ‘SBS 연기대상’에서 두 차례 대상을 수상한 유일한 배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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