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전
금값 하루사이 4% 급락…이유는?
2026.03.04 15:04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촉발된 중동 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값은 오히려 약세를 보이고 있다.
통상 전시 상황에서는 안전자산 수요가 쏠리기 마련이지만, 이번에는 강력한 달러 강세와 국채 금리 상승이라는 복합적 요인이 맞물리면서 금의 가격 상승을 억누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4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코멕스(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은 5181.76달러에 거래 중이다. 금값은 확전 우려가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2일 5400달러까지 급등했으나, 하루 만에 4% 이상 폭락하며 5000달러대 초반까지 밀려난 뒤 현재 소폭의 회복세만 보이고 있다.
은 가격 역시 가파른 내림세를 탔다. 공습 직후인 지난달 27일 93달러까지 치솟았던 은값은 현재 84달러 수준까지 주저앉았다.
국내 금 시장도 상승분을 모두 토해냈다. 한국거래소(KRX)에서 1g당 금 시세는 전 거래일 대비 1.81% 내린 24만4740원을 기록 중이다. 하루 전인 3일에는 25만2530원까지 치솟으며 랠리를 펴는 듯했으나 단숨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장 전문가들은 글로벌 달러 가치가 치솟고 국채 금리가 뛰면서 이자를 주지 않는 금의 투자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졌다고 진단한다. 전면전이라는 대형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도 거시 경제 지표의 변동성이 시장을 덮치면서, 전통적인 ‘피난처’로 꼽혀 온 금의 지위마저 흔들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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