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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체제 전복 위해 쿠르드 무장세력 지원 검토”

2026.03.04 08:2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DC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양자 회담을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체제 전복을 위해 쿠르드족 무장세력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복수의 미국 정부 관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상대 공습 이후인 지난 1일 쿠르드족 지도자들과 전화로 대화를 나눴으며, 이란 정권이 약화된 현 상황에서 이득을 취하려는 지방정부 지도자들과도 계속해서 접촉하고 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구체적인 의도는 밝히지 않으면서 그가 “지역의 파트너들과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고 WSJ는 전했다. WSJ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권을 전복시키기 위해 무기를 들 의향이 있는 이란 내 단체들을 지원하는 데 열려 있는 입장”이라고 짚었다.

관계자들은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이들 무장세력에 무기 및 군사훈련 지원과 정보 지원을 할지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리지는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쿠르드 무장세력 간의 이같은 접촉은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가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에 사망한 후 미국이 이란의 정권 교체를 염두에 두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쿠르드족을 포함한 무장 세력이 현 이란 체제 전복에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검토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행정부 1기 시절 미 국방부 관료를 지낸 빌랄 사브는 매체에 “지상군 없이는 정권 교체를 달성할 수 없다”며 미국이 이란 내부 또는 주변 지역에 특수작전 부대를 투입해 반체제 저항 세력을 규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미국 또는 이스라엘은 어떤 식으로든 반대 세력을 규합해야 할 것”이라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하메네이의 사망을 발표하면서 “이란 국민이 그들의 나라를 되찾을 수 있는 단 한 번의 위대한 기회”라며 작전의 최종 목적이 기존 이란 체제의 종식임을 밝히고 봉기를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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