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유가 '쇼크' 앞으로 일주일이 결정적 "관건은"
2026.03.04 15:06
YTN라디오(FM 94.5) [YTN ON-AI RADIO]
□ 방송일시 : 2026년 3월 4일 (수)
□ 진행 : AI챗봇 "에어"
□ 보조진행: 김우성 PD
□ 전화 연결: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지역연구센터장
- 하메네이 차남 후계자는 반정부 시위 자극 우려... 불확실
- 크링크(중러북이란) 결속 와해 목표 미국... 이란은 반미선봉
- AI의 첩보, 전쟁 양상 이미 '라벤더' 등 비인도적 사용
- 혁명수비대, 이란 인구 대부분은 혁명이후 세대... 강경파 약점
- 미국, 이란의 공습으로 전세 방향 확실히 정해야 단기간에 종료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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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성: 네. '아야톨라' 이란에 있는 성직자 계급입니다. 최고 지도자가 될 수 있는 수준의 여러 가지 사회를 해석하고 이끌고 나갈 수 있는 신정 체제에서는 절대적 권력을 가진 존재들일 수 있는데, 최고 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이란과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습으로 사망했습니다. 2월 28일 전격 공습 이후 오늘이 5일 차인데요. 세계는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이 전쟁의 양상이 어떻게 갈지에 대해서요. 자, 우리도 우리 경제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국제 정세를 잘 읽어내야 대처할 수 있을 텐데요. 방금 AI에게 세 가지 시기별 시나리오를 말했지만 이 분석보다는 좀 더 정확한 얘기 전문가에게 들어보겠습니다. 아산정책연구원 지역 연구센터장입니다. 장지향 선임연구위원 연결돼 있습니다. 센터장님 안녕하세요?
◆장지향: 네 안녕하세요.
◇김우성: 예. 5일 차 이란 공습 전쟁인데, 이란의 반격도 만만치는 않다 라는 상황인데요. 지금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치열한 교전으로 봐야 됩니까? 일단 한 단계 좀 지나고 있는 상황으로 봐야 됩니까?
◆장지향: 제가 봤을 때는 보복이 계속 이어지는 상황인데, 그러니까 미국과 이스라엘의 보복 강도가 더 높아진 거는 확실하고요. 거기에 맞춰서 반대해서 이란 쪽에서는 이 주변에 있는 걸프국의 미군 기지뿐만 아니라 그냥 민간 시설. 우리 시민들이 많이 가시는 두바이 공항인 아부다비 공항부터 시작해서 호텔, 그다음에 유전. 거의 닥치는 대로 계속 공격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우성: 예. 닥치는 대로 공격하고 있다? 여기서 좀 핵심 사항이 나오는데요. 외과적 수술 '서지컬' 이런 표현을 많이 써서, 사실은 미국은 필요한 부분만 단기간에 빠른 전쟁을 하겠다, 그래야 여론이 안 나빠지니까요. 반대로 이란은 그러면 민간인까지 무작위로 지금 공격을 하면서 확전하고 확대하겠다. 이렇게 보는 의도로 해석할 수 있나요?
◆장지향: 그렇게 해석을 할 수도 있겠고요. 제가 볼 때는 그것보다는 확실히 2월 28일 첫날 미국과 이스라엘이 '서지컬 스트라이크(Surgical Strike)'를 해서 하메네이 뿐만 아니라 핵심부 50여 명을 제거를 했잖아요? 그래서 이란 혁명수비대 내의 명령 체계가 지금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실제로 이란 대통령 페제시키안이 얘기하기를, 지금 현재 우리 이 혁명수비대가 한 18만에서 20만 명 정도의 규모인데요. 이 하부 조직이 지방 브렌치에 자율성을 많이 줬다 라는 얘기를 했어요. 즉 이 한 군대가 자율성을 많이 갖는다 라는 거는 체계적인 명령에 따르지 못한다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저는 약화되고 있는 건 맞는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우성: 예. 국가 대 국가 간의 전면전, 혹은 한 국가와 인근 국가에 대한 전면전 양상이라기보다는, 오히려 통제가 안 되는 지도부 제거의 혼란 상황. 이렇게 말씀해 주셨는데 방금 말씀해 주셨던 혁명수비대를 한국 분들은 잘 혼동하세요. 정규 군대가 있고, 앞서 말씀하신 신정 체제를 수호하는 핵심 지배층이라고 표현할까요? 그게 '혁명수비대' 이렇게 알려져 있는데, 다 강경파가 20만 명이면 바뀌기 어렵지 않나요?
◆장지향: 강경파가 20만 명까지는 아니고요. 그러니까 물론 정규군이 아닌 '이슬람 혁명수비대', 즉 지배 연합을 지키는, 이 성직자 체제를 지키는 군대는 강경파이기는 하지만, 생각해 보세요. 이 군대 안에 굉장히 많은 여러 군인들이 1979년 즉 이란 이슬람 혁명 이후에 태어난 사람들이에요. 그러니까 이란 전체가 9천만 명인데, 여기에 70에서 75%까지가 다 1979년 이후에 태어난 젊은 세대들이거든요? 이들에게는 왜 그렇게 이렇게 혁명을 수치를 해야 되는지, 핵무기까지 개발을 하면서 이렇게 지독한 제재를 왜 받아야 되는지, 왜 우리가 국제 사회에서 이렇게 정상 국가가 아닌 왕따를 받는지. 이거를 그 대가로 받아들이기에는 이들에게는 소위 혁명 사상이 그렇게 막 강하게 남아 있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혁명수비대가 그냥 문자 그대로 18만에서 20만 이기는 하지만, 이 중간 간부 아래의 젊은 병사들이 얼마나 그렇게 강경한 혁명 정신으로 똘똘 뭉쳐 있는지는 저는 의문이 들고요. 그래서 강경파가 20만 명이 버티고 있다 라고 까지는 생각을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김우성: 예. 75%의 이란 인구는 이슬람 혁명 79년 이후의 세대다 라고 했고, 앞서 민주화 시위가 거세게 있었고, 또 많은 시민들이 살해당했잖아요? 그러면 지금 일단 지도부와 핵심 인력 수십 명이 제거가 됐습니다. 후임, 후계자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일단 한 가지 여쭤볼게요. 영국 소재의 반정부 세력 매체라고 알려진 곳에서 '하메네이의 차남 모즈타바가 후계자로 선출됐다'라고 확정적으로 보도를 했습니다. 이거 믿을 수 있는 얘기인가요?
◆장지향: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신빙성이 그렇게 높을 것 같지는 않고요. 안 그래도 제가 그래서 주한 이란 대사관 그쪽을 통해서 한번 물어봤어요. "정말 모즈타바가 선출이 됐냐?" 그랬더니 이란 외교부 입장은 "아직은 아니고, 심지어 전문가 회의가 아직 열리지도 않았다." 그러니까 전문가 회의는 88명의 성직자 아야톨라로 구성된 후임의 최고 종교 지도자를 선출하는 기구인데, "아직 열리지도 않았고, 곧 열릴 거다. 대신 공습이 무섭기 때문에 직접 물리적으로 만나지는 않고, 비대면 화상으로 회의를 할 건데, 아직 안 했다."라고 얘기를 들었어요. 그래서 여기서 추정해 볼 수 있는 거는 진짜 현지 이란 내에서는 그렇게 빠르게 돌아가는데, 그게 지금 여기 이런 외교부와 한국 대사관까지 안 알려진 것 수도 있고, 즉 너무 아수라장이니까 그랬을 수도 있고, 아니면 뉴스가 그렇게 신빙성이 높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김우성: 예. 신빙성은 확인해 봐야 됩니다. 그런데 저는 일단 드는 생각이 생전에 하메네이도 "세습은 안 된다"라는 얘기가 있었고요. 또 이 모즈타바가 이른바 아야톨라의 직위도 아니잖아요? 약간 역효과 만들려고 이를테면 좀 더 민심을 자극해서, 이렇게 폭격까지 맞고도 또 그 후계자를 세워 원칙까지 어기는 이런 의도로 볼 수도 있을까요?
◆장지향: 저는 그 부분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그렇게도 생각할 수 있겠네요. 그러니까 만약에 모스타바를 정말 하메네이 후임으로 선출을 했다면, 그건 정말 제가 봤을 때는 최고의 악수일 것 같거든요? 그러니까 모스타바는 아야톨라도 아니어서, 그러니까 최고..
◇김우성: 종교 직위도 아니고?
◆장지향: 네. 직위도 아니고, 1979년에 이란 이슬람 혁명을 하면서 당시에 성직자들이 내세웠던 것이 왕정을 타파를 했잖아요?
◇김우성: 예. 팔레비.
◆장지향: 예. "우리는 왕정이 아닌 이슬람 공화국으로 가겠다"라고 했어요. 그래서 지금 이란의 정식 국호가 이란 이슬람 공화국이거든요? 근데 이 공화국에서 세습을 한다 라는 거는 워낙 말이 안 되는 것이고, 워낙 이란이 이데올로기로 똘똘 뭉쳐진 체제인데, 그 이데올로기에 반하는 결정이라서 그거는 만약에 했다면 그야말로 시민들의 반대를 더 불러일으키고, 지금 이 전시 상황이 끝나면 제가 볼 때는 시민들이 정말 거리로 나올 텐데, 그때 정말 더 이 단체들의 시위가 그러니까 전 정권의 시위가 더 강하게 조직될 수도 있을 만한 계기가 될 것 같아요.
◇김우성: 예. 이런 여파와 맥락까지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지역연구센터장께서 지금 말씀해 주시고 계시는데, 여러분들께서는 궁금해 하시는게요. 지금 한국에 많은 분들은 증시 바라보면서 "아, 이 전쟁 언제 끝나?" 이 부분 때문에 그 지역을 제대로 알아야 되니까요. 지도부가 혼란스럽다, 뭐가 발표되는 것들은 지금 진위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까지는 센터장님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면 지금 상황에서는 왠지 좀 전쟁이 빨리 끝날 것 같은 기대감이 좀 더 힘을 싣고 있는 것 같아요. 종전 시점이라든지, 일종의 소강상태가 되는 그 시점, 언제로 보십니까?
◆장지향: 굉장히 어려운 질문을 주셨는데요. 사실 어제 트럼프 대통령이 "4주, 5주까지도 갈 수 있다. 지상군 투입도 내가 완전 생각 안 하는 건 아니다"라는 얘기를 해서 다들 깜짝 놀라셨잖아요? 트럼프가 첫날은 수일 내에 일주일 안 넘긴다 라고 얘기를 했는데, 왜 또 저렇게 바꾸지? 라고 하셨을 텐데, 사실 저는 그 얘기가 이란 혁명수비대를 향한 굉장히 압박을 주는 심리전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플러스 더하기 어쨌든 이 미국에서 이번 공습을 시작을 하면서 얘기를 했던 게, "우리는 단기간에 이란 시민들을 유혈 진압했던 나쁜 보안 당국 강권기구를 제거해 줄 테니, 그 후에 이란 시민들이 나와라"라는 목표를 얘기를 하면서 공습을 시작했는데, "오래 걸릴 수도 있다. 끝까지 우리는 모두 다 제거할 것이다"라는 말을 또 덧붙였거든요? 그래서 이거는 이란 시민들한테도 무슨 이렇게 희망의 메시지? 그러니까 "겁먹지 말고 어느 정도 공습이 끝나면 나와도 된다. 우리가 떠나지 않고 끝까지 지켜줄게요." 이런 메시지 성격이 있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볼 때는 4주, 5주까지 가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이기는 합니다.
◇김우성: 예. 쿠르드족하고도 접촉했다고 하는데, 복잡하잖아요? 쿠르드족이라는 존재가 미국이 도움도 받았었는데, 또 팽개쳤다 라는 여러 가지 비난도 받았습니다만, 어떤 이유가 있길래 이라크 전쟁 때도 등장하고, 사실 좀 너무 먼 곳이어서, 저희는 쿠루드가 터키랑 관련돼 있나 잘 모르기도 하고요. 어떻습니까?
◆장지향: 말씀하신 나라들에 다 쿠르드가 최대 소수민족으로 있죠? 시리아의 최대 소수민족, 터키의 최대 소수 민족, 이라크의 최대 소수 민족. 그리고 이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이 이라크전에서는 미군이 지상군을 파병하고 나서 좀 어려움을 겪으니까, 이라크 내에 있는 크루드로 하여금 이라크 군과 싸우게 했고요. 그리고 시리아에 있는 쿠르드로 하여금 기억나시죠? IS 격퇴전이 일어났을 때 미군이 그때는 전투병을 거의 파병을 안 했는데, 쿠르드계 시리아 군이 시리아 정부군을 상대로 싸워줬었죠. 그래서 일반적으로 이 네 나라에 있는 쿠르드 민족은 소위 네 나라들이 다 권위주의 체제인데, 그들과는 다르게 굉장히 민주주의. 친화적이고, 친서구, 친미인 것은 맞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란에 있는 쿠르드로 하여금 미국 정부가 이라크에 있는 쿠르드와 친미인 쿠루드 걔들과 좀 상의를 해라. 그래서 최악의 경우 이란 내에 있는 혁명수비대가 끝까지 저항을 하면서 거리에서 시민들이 반치대 시위를 조직하려고 할 때, 이 혁명 수비대가 이란 시민을 향해서 발포를 하려고 하면, 이란 내에 있는 크루드가 이거를 막아서 보호해라, 뭐 이런 계획을 하고 있다라고는 들었습니다.
◇김우성: 예. 이런 여러 가지 보도되고 있는 복잡한 관계들까지 3-4천만 명의 종족이고요. 조금 서방과 우호적이고 유화적인 그런 분들인데, 궁금한 게 있습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전쟁의 시기와 판세는 오래 가지 않을 수 있다. 이거 좀 경제에도 호신호가 될 수 있겠는데, 문제는 불씨가 끈다고 탁 꺼지는 상황이 아니잖아요? 정권 교체가 이란 내에서는 그러면 온건파 주도 하에 바뀌는 건가요? 아니면 또 그 안에서 일단은 급진파, 강경파인 혁명수비대를 주축으로 한 세력이 제거가 된 뒤에, 또 다른 과정을 거쳐야 되나요? 이거에 따라 기간이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장지향: 그러니까 제가 요즘 하루하루 정말 외로운 것이, 매일매일 강경파가 얼마큼 제거되는지가 관건일 것 같거든요?
◇김우성: 아 예.
◆장지향: 예. 그래서 제가 자꾸 트럼프 대통령을 인용을 해서 그랬습니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 또 무슨 말을 했냐면 "이란에 온건파 세력도 있다"라고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 그게 맞는 말이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대부분의 온건파 지도자들은 한 15년, 20년간 가택 연금을 당해서 아무런 목소리도 낼 수가 없는 상황이에요. 그런데 분명히 온건파 지도자들이 있고, 매일매일 미국이랑 이스라엘이 계획한 대로 정말 이 소수 강경파의 핵심 수뇌부들을 제거해 내면, 그런 후에 온건파 지도자들이 나와서 '자 이제 우리 더 이상 이렇게 미국의 이렇게 공습을 받으면 안 된다'라고 하면서 국민 대화를 조직을 하자, 그리고 국민투표에 붙여서 1979년 혁명이 일어났을 때 국민투표를 붙여서 이슬람 공화국 체제로 가자라고 했거든요? 그런 것처럼 지금도 우리 다시 한 번 국민투표를 해보자, 우리가 과연 이슬람 체제로 가는 게 맞는지 뭐 이런 분위기를 조직을 한 다음에, 그다음에는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치를 수도 있고요. 그래서 앞으로 한 일주일, 열흘 동안의 공격. 그러니까 미국 이스라엘의 공격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가 굉장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김우성: 예. 앞으로 일주일간 미국의 공격 양상과 변화를 좀 유심히 봐라. 그런데 지금 이슬람 혁명 수비대를 비롯한 이란 측에서는 우리가 첨단 무기가 있는데 안 썼다, 아마 극초음속 미사일 같은 걸 언급하는 것 같은데, 미국도 역시 '아직 우리가 힘 다 안 썼어' 이렇게 팽팽한 말들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란 측 주장은 신빙성이 있나요?
◆장지향: 만약에 이란에게 최첨단 무기가 있다면, 그러니까 미국과 이스라엘에는 최첨단 방어 요격 시스템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우성: 예. 힘의 대칭이 좀 알 수 없을 만큼 팽팽한 상황입니다. 이번 작전에서 AI를 도입한 것도 아마 새로운 전쟁의 양상이 될것 같은데, 중동 지역은 안타깝게도 전쟁의 포화가 좀 잦은 편이었는데요. AI 시스템이 이스라엘 주도로 굉장히 오랫동안 사용됐다고 하고, 작년 6월 기억하실 겁니다. 또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 때도 모사드와 AI 얘기가 나왔거든요? 이런 분쟁이나 공격의 양상, 센터장님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장지향: 정말 뭐 나날이 발전을 하고 있는 것 같고요. 굉장히 아이러니하지만 이스라엘은 전쟁을 겪으면서, 시민들이 많이 죽어 나갔지만 동시에 덕분에 AI 기술 수준도 굉장히 높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언제나 우리가 AI를 전쟁했었을 때, 국방 안보에 있었을 때 항상 동시에 나오는 우려가, 이게 민간인 살상 피해를 어떻게 줄일 것인가? 인데 사실 이 이스라엘이 쓰던 AI가 가장 유명해진 거는 2023년에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이 일어났을 때 이스라엘에서 라벤더라는 AI를 처음으로 쓰기 시작하면서, 사람을 식별을 해서 이 사람이 하마스 조직원이냐, 아니냐를 아주 빠른 시간 내에 파악하고 평가를 해서, 식별을 해서 조준을 하는 거죠. 그래서 하마스 조직원을 많이 죽이기도 했어요. 하지만 동시에 무고한 사람들도 죽었죠. 그래서 그렇습니다. 근데 그거에 대한 문제 제기가 늘, 그러니까 이스라엘의 시민 사회에서 올라올 때마다 어쨌든 지금은 전쟁이니까, 그 얘기는 지금 할 수 없다 라는 게 대세였죠.
◇김우성: 예. 이게 지금은 이란의 공격에 선제적으로 조치한 미국의 공격이었다라고 했다가, 다시 또 루비오 마크로비오가 "내 말 똑바로 전해라" 이러면서 바꿨습니다. "우리는 핵 협상이 안 됐기 때문에 공격한 거다"라고 바꿨는데, 북한도 있고요. 미국과 중국이 사실은 지금 갈등하는 양상에 이런 것들이 포함됐다라고 보는 시각도 있잖아요? 그러면 그런 방식의 전쟁이 우리 근처에서 일어난다는 게 너무 무섭거든요? 미국 정부의 선택, 앞서 말했지만 어떻게 보십니까? 제대로 핵 협상에 대한 명분 하나가 확실한 이유라고 보십니까?
◆장지향: 그렇지는 않겠죠. 그러니까 물론 이란 이슬람 공화국에서 핵 협상을 세 차례나 했는데, 계속 핵무기, 핵 개발을 포기 안 하겠다 라고 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것은 사실인데, 미국은 그러한 이란을 정조준해서 결국에는 이 '크링크'라고 하는 요즘 국제 정세에서 많이 쓰는 말인데, '크링크'가 중국, 러시아, 이란, 북한에 앞자를 딴 것인 크링크를 흔들고 싶어 했던 거겠죠.
◇김우성: 결속을 약화시키고 싶어 했군요?
◆장지향: 그러니까 크링크라고 네 나라가 미국의 눈에 가시이긴 하지만, 이란처럼 대놓고 '반미, 반이스라엘 이슬람 혁명 수출을 위해서 우리가 핵무기도 불사할 거야' 라고 주장하는 나라는 이란이 거의 유일했기 때문에, 이런 이란에게 정조준을 해서 본보기로 보여주고, 그리고 나서 러시아 북한 중국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거죠. 그 메시지뿐만 아니라 실제적으로도 이란이 이렇게 지금 자국 방어를 위해서 드론을 막 쓰면서, 그 전에 이란이 이 러시아에게 가장 드론을 많이 제공해 주는 나라였어요. 그런데 그걸 지금 못하게 되면서 우크라이나 전체도 지금 아마 빠르게 바뀔 것이고, 중국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하면서 자기 유조선도 중국을 향해서 못 가게 되니까 중국도 그전까지 굉장히 값싸고 질 좋은 이란산 원유를 받아왔는데, 그걸 이제 못 받게 되면은 또 중국의 AI 프로젝트도 많이 속도가 늦춰질 거는 많고요.
◇김우성: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단기간 내에 풀릴까요? 지금 뭐 단기적으로는 유가 때문에 관심이 높습니다.
◆장지향: 지금 미국에서는 걱정하지 마라, 그러니까 호르무즈 해협 옆에 지금 그냥 정박되어 있는 배들은 미 해군이 지켜줄 테니 걱정하지 마라라고 얘기를 하지만, 사실 문제는 정말 봉쇄가 풀려야 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이 봉쇄가 풀리는 것도 막고 있는 이란 혁명수비대의 해군 이 이걸 봉쇄를 풀어야 되는 거라, 이 역시 오늘 내일 모레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전국에 있는 혁명수비대 브랜치까지 다 지금 공격을 하고 있으니까, 그 안에 혁명수비대 해군도 들어가 있을 거거든요? 그래서 이 공습이 어떻게 성공적으로 진행이 될 것인지 이 봉쇄 역시 지금 진행 중인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습에 굉장히 달려 있을 것 같습니다.
◇김우성: 예. 어떻게 하면 끝낼까요? 라고 여쭤보려고 했는데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앞으로 벌어지는 7일에서 10일 사이에 전세가 확실하게 방향성을 잡아주면 빨리 마무리가 되는 거고, 그렇지 않으면 좀 어려워질 수 있다 라는 얘기를 해 주셨습니다. 좀 뻔한 얘기를 하는 거 아닙니다. 근데 이거를 소설처럼 말할 수는 없고요. 센터장님 말씀이 정확하신 것 같고요. 걱정되는 건 서울에 테헤란로가 있고, 테헤란에 서울로가 있잖아요? 한쪽은 지금 증시가 폭락해서 우울하고, 한쪽은 포연이 피어오르고 있는데 마음이 좀 찹찹합니다. 우리 국민들이 동요 안 됐으면 좋겠는데요. 오늘 도움 되는 말씀들 주셔서 감사합니다.
◆장지향: 네. 감사합니다.
◇김우성: 네. 지금까지 장지향 센터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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