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전
이란 사태 장기화 조짐에도 '털썩'…'금값' 하루사이 급락
2026.03.04 13:51
소폭 회복세 보이며 5100달러선에서 거래 중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촉발된 이란 전쟁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값은 하락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전쟁 발발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현상에도 불구하고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며 시세가 흔들리고 있다.
4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은 5181.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일까지만 해도 전쟁 확산 우려가 퍼지면서 시세는 5400달러까지 급등했지만, 하루 만에 4% 이상 급락해 5000달러대까지 밀렸다 이후 소폭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은 가격 역시 큰 폭으로 내렸다. 공습 직후인 지난달 27일 은값은 93달러까지 올랐지만, 현재 84달러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금 가격도 하락세다.
한국거래소(KRX)에서 금 시세는 1g당 24만4740원 수준으로, 전일 대비 1.81% 내렸다. 시세는 하루 전인 3일 25만2530원까지 치솟았지만, 상승분을 반납했다.
시장에서는 달러 강세와 국채 금리 상승 등 여파에 따라 변동성을 보이면서 안전 자산으로서 금의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옥지희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차기 의장에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사진)가 지명된 이후 유동성 축소 우려로 안전 자산의 지위가 약화되면서 귀금속은 위험 회피 재료보다는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와 달러 강도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동 사태에서도 시장은 이란발 지정학적 불안 그 자체보다는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상승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며 "귀금속 가격은 불리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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