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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비관론자 콜라노비치 "코스피 폭락 이미 말했다…내 경고 무시한 대가"

2026.03.04 14:49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란 사태 여파로 코스피가 장중 10% 넘는 하락률을 기록한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 시세가 보이고 있다. 2026.03.04.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미국의 이란 공습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며 코스피지수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급락세를 이어가자, 과거 ' 월가의 대표적 비관론자'로 불렸던 마르코 콜라노비치 전 JP모건 수석전략가가 자신의 예측이 적중했음을 강조하며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콜라노비치는 지난 강세장 당시 잇따른 예측 실패로 월가 주류를 떠나야 했던 인물이다. 그러나 최근의 하락장 국면에서는 모처럼 정확한 분석을 내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앞서 코스피 시장의 붕괴 가능성을 강하게 경고하며 "1000에서 2000까지 오르는 데 40년이 걸렸는데 불과 몇 달 만에 4000포인트 올랐다는 것은 역사적 평균 수익률의 100년 이상에 해당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지금 매수하는 투자자는 평생 다시는 이런 수준을 보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시장의 거품을 경고했다.

콜라노비치는 3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세간의 낙관론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내가 전쟁 날짜를 예고했고, 닛케이와 코스피가 폭락할 것이며 호르무즈 해협이 '폐쇄'될 것이라고도 이미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월요일 미국 증시의 반등을 믿지 말라고 조언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전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눈 가리개를 쓰는 쪽을 택했다"며 시장의 안일함을 꼬집었다.

특히 그는 미국의 대표적인 한국 투자 상장지수펀드(ETF)인 '아이셰어 MSCI 코리아(EWY)'가 프리마켓에서 12% 급락하고 있다는 사실을 직접 거론하며 자신의 분석이 옳았음을 재차 확인했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한때 시장의 외면을 받았던 비관론자의 목소리에 다시금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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