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급 마라토너 모이는 '서울마라톤', 15일 개최
2026.03.04 13:26
광화문광장~잠실종합운동장 구간 단계별 교통 통제
1931년 시작된 동아마라톤의 역사를 이어온 서울마라톤은 아시아에서 가장 유서 깊은 대회로 플래티넘 라벨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7년간 유지하고 있다.
올해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경쟁하는 엘리트 부문(42.195㎞)과 마스터스 부문(42.195㎞, 10㎞)이 운영되며 4만명의 러너가 어우러지는 도심 마라톤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9개국 173명이 출전을 앞둔 엘리트 부문에는 지난해 남녀 챔피언 하프투 테클루(에티오피아, 2시간5분42초)와 베켈레치 구데타(에티오피아, 2시간21분36초)가 대회 2연패와 기록 경신을 노리며 출전한다.
'국제 부문 남자부'에는 전 세계 마라톤 중 네 번째로 빠른 기록을 보유한 시사이 렘마(에티오피아, 2시간 1분 48초)도 참가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엘리트 부문 포함 올해 외국인 참가자는 지난해(3766명) 대비 70% 이상 늘어난 6424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서울마라톤 대회 역대 신기록은 2022년 남자부 2시간4분43초, 여자부 2시간18분3초로 이번 대회에서 기록이 경신될지 관심이 쏠린다.
15일에는 '서울러닝엑스포'도 열린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며 마라톤을 완주한 러너를 위한 메달 각인 이벤트, 러닝 인플루언서와의 토크 콘서트, 방문객 트레이닝 워크숍, 디제잉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시는 마라톤대회 개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회 개최 시기 제한, 오전 7시30분으로 출발시간 조정, 장소별 적정 참가인원 관리, 소음 65데시벨 이하로 제한, 도로 쓰레기 신속 처리 등이 담긴 '마라톤대회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적용한다.
대회 당일인 15일 오전 5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광화문광장∼잠실종합운동장에 이르는 주요 구간은 단계별로 교통 통제된다. 참가자 통과 이후 통제를 즉시 해제하는 등 탄력적인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마라톤은 시민과 세계 정상급 마라톤 선수가 아름다운 서울 도심을 함께 달리는 글로벌 스포츠 축제 대회"라며 "참가자들의 안전과 질서는 물론, 시민 불편 최소화를 최우선으로 준비해 세계가 주목하는 모범적인 도심 마라톤대회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광화문광장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