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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즈타바 하메네이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3대 최고지도자 결정...하메네이 아들 전격 선출

2026.03.04 10:05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알리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의 뒤를 이어, 그의 둘째 아들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차기 최고 지도자로 선출됐습니다. 혁명 수비대의 강력한 지지 속에 이뤄진 이번 결정으로 이란은 사상 첫 '부자 세습'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이란이 하메네이 후임으로 그의 아들인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제3대 최고 지도자로 공식 지명했습니다.

이란 국영 매체는 최고 권력 기구인 전문가 회의(Assembly of Experts)는 오늘 새벽 긴급회의를 열고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제3대 최고 지도자로 공식 지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따른 하메네이 사망 닷새만입니다.

이번 결정은 공습으로 회의 장소가 파괴되는 등 극도의 혼돈 속에서도 화상 회의와 보안 구역에서의 비밀 투표를 통해 그야말로 '속전속결'로 결정됐습니다.

올해 56세인 모즈타바는 그동안 공식 직함 없이 부친의 곁에서 '그림자 권력'으로 군림해 왔습니다.

모즈타바는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해 타협 없는 적대감을 가진 극보수 강경파로 분류됩니다

특히 2009년 '녹색 혁명' 당시 시위 진압을 배후에서 지휘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철권통치 스타일을 고수해 온 인물입니다.

이번 모즈타바의 선출의 배경에는 이란 실권 조직인 혁명수비대가 있습니다.

외신은 혁명수비대가 전쟁 상황이라는 비상시국을 명분으로, 자신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모즈타바를 밀어붙였다고 분석합니다.

때문에 군부의 지지를 등에 업은 모즈타바의 등장은 앞으로 이란의 군사적 대응이 훨씬 더 거칠고 파괴적일 것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다만 내부적인 반발도 나오고 있습니다.

1979년 이슬람 혁명으로 왕정을 타도하며 세워진 공화국에서 아들에게 권력을 물려주는 '부자 세습'이 이뤄진 것에 대해 이란 시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민의를 저버린 군부의 꼭두각시 추대"라는 비판 속에 이번 결정은 잦아들던 반정부 시위에 다시 불을 지피는 도화선이 될 가능성도 큽니다.

전사한 아버지 대신 전쟁의 칼자루를 쥔 아들.

세습의 정통성 논란 속에서 탄생한 모즈타바 체제가 내부 분노를 잠재우기 위해 더 위험한 외부 전쟁을 선택할 거라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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