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상군' 투입 예고...이란 차기 최고지도자는 하메네이 차남?
2026.03.04 12:36
■ 출연 :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지상군 투입을 예고하는 발언을 하면서 이란 전쟁의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는 상황입니다. 한편 사망한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의 후계자로 차남인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선출이 유력하다는외신의 보도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트럼프 대통령이 일단 "더 큰 것이 온다" 이렇게 예고하기도 했고 저희가 조금 전에 보도로도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탄약 비축량이 사상 최고다. 영원히 전쟁의 할 수 있다. 이 이야기를 지금 어디까지 믿어야 되는 것으로 보십니까?
[백승훈]
이게 지상군을 파견할 수도 있다, 이런 얘기들이 어떻게 보면 이란 입장에서는 불확실성을 키워서 좀 흔들려고 하는 심리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탄약이 무제한 있다고 하는 것에는 조금 어폐가 있는 것이 물론 공격 무기는 그럴 수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격탄이라고 하는. 그러니까 미사일방어체제에 사용하는 미사일들의 수량이 그렇게 무한대가 있지 않거든요. 그래서 이번 사태에 우리 방산주들이 올라갔던 이유도 그런 것들도 다 있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이야기하는 대로 지금은 전시 상황이기 때문에 이란 쪽도, 미국 쪽도 다들 메시지를 관리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니까 이란 쪽에도 하고 국내 사람들 그리고 동맹들에게도 다 메시징을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 되고 행간과 그런 것들을 읽어야지 진짜 실제 능력들이 미국과 이란이 가진 능력을 분석할 수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까지 펼쳐진 전쟁의 양상은 인터넷을 끊는다거나 통신망을 교란한다거나 이런 사이버전이나 우주전 같은 양상이 전개가 됐는데 지금 미국에서는 지상군 투입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어떻게 보세요?
[문성묵]
지상군이 투입이 되려면 그 전쟁의 목표가 명확해야 되거든요. 지상전을 투입하지 않으면 목표 달성이 불가능하다라는 판단이 있었을 때 지상군 투입을 결정하는 것인데 트럼프 대통령이 최초에 4~5주를 언급한 것을 봤을 때는 지상군 투입을 염두에 두지 않았었던 것으로 생각을 해요, 처음부터는. 다만 지금 하메네이를 제거하고 그다음에 이란 내의, 특히 하메네이 정권에 반대하는 그런 국민들이 그동안 많이 있었잖아요. 시위도 굉장히 강력하게 일어났었고. 그렇기 때문에 이런 상황의 변화를 봐가면서 아마 이란이 쉽게 미국이 원하는 그런 결과를 얻을 수 있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의외로 이란의 저항이 만만치 않거든요. 특히 호르무즈 해협이라든지 미군기지가 주둔하고 있는 주변에 있는 아랍 국가들을 타격함으로써 사실 미국에게 상당히 상처를 주고 있고 또 미국 국민들 내부에서도 왜 쓸데없는 짓을 했어라는 그런 부정적인 여론이 일어나니까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할 수 있는 모든 카드를 다 활용한. 예를 들어서 시기적으로 언제까지도 할 수 있다. 그다음에 지상전까지 투입할 수 있다. 나는 지상군 투입에 대해서 울렁증이 없다고 할 정도로 얘기했다는 것은 우리 백 교수님도 말씀하셨습니다마는 여러 가지 목적을 염두에 둔 그런 발언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는데요. 이런 얘기는 했습니다. 여론이 안 좋은데 그랬더니 트럼프 대통령이 나는 여론을 가지고 결정하는 게 아니다. 국가안보 목표와 전략에 따라서 하는 것이다 그런 얘기를 했는데 지금 제한적으로 지상군을 투입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겠습니다마는 지금은 쉽게 투입을 결정하기는 이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아직은 이르기는 하지만 정말로 만에 하나 지상군을 투입하게 되면 양측 모두 피해를 크게 입는 것은 불가피한 상황인 거잖아요.
[백승훈]
맞습니다. 그래서 방금 말씀해 주셨지만 이 군사 작전, 지상군을 파견하게 된다면 장기적으로 주둔하는 군사작전이 아니라 제한적인, 어떤 목표물이 확실한, 목표가 확실한 그런 작전을 수행하기 위한 지상군 파견이 될 겁니다.
[앵커]
여기서 목표라면 핵시설 제거겠죠?
[백승훈]
핵시설, 요인 암살. 아니면 소위 말해서 군부 지휘통제소 이런 것들의 확보가 되겠죠.
[앵커]
이렇게 지상군 투입 가능성을 시사하긴 했지만,결정이 쉬울 것 같진 않아 보입니다.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도 했던과거 세 차례 지상군 투입이미국엔 상처로 남아있기 때문인데요. 과거 사례를 함께 보시겠습니다. 먼저 지난 1991년,이라크의 독재자 사담 후세인 대통령이산유국인 쿠웨이트를 침공하면서 시작된걸프전에 미국은 지상군을 투입했죠. 그 결과,이라크군은 쿠웨이트에서 철수했지만,147명의 미군의 희생되고이라크의 후세인 독재 체제는그대로 유지됩니다. 그리고 10년 후 미국에선9. 11 테러가 발생합니다. 조지 W 부시 당시 미국 대통령은'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알카에다의 수장 오사마 빈라덴이머물고 있던 아프가니스탄에지상군을 투입합니다. 그로부터 10년 후,오사마 빈 라덴이 사살됐지만꼬박 20년이 진행된 전쟁의 결과는미국의 바람과는 달랐습니다. 무려 2조 3천억 달러의 전쟁비용과미군 2400여 명을 포함한17만여 명의 희생자,다시 탈레반이 통치하게 된아프가니스탄은 모습은미군 철수의 씁쓸한 단면이었습니다. 또 2003년,대량살상무기 개발 의혹을 이유로 시작된이라크 전쟁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독재자 사담 후세인 정권을축출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8년 동안 지속된 전쟁으로 인한2조 달러 전쟁비용, 미군 4500명 희생은뼈아픈 상처로 남았습니다. 안그래도 이번 이란 공격에 대한미국 내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과거 사례만 보아도득보다는 실이 더 클 수 있는지상군 투입을 감행할 수 있을지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금 보셨듯이 과거 지상군 투입 사례가 사실 성공 사례라고 볼 수 있는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지난 3번의 전쟁, 어떻게 회상하십니까?
[백승훈]
세 번의 전쟁 중에 걸프전은 성공적이었다고 볼 수 있죠. 왜냐하면 목표는 극명했습니다.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이었기 때문에 이들을 쫓아내고 그다음에 미국이 나가고 심지어 그 전쟁을 시도했던 사담 후세인을 그대로 남겨두었거든요. 그러니까 성공적인 군사 작전, 목적을 이룬 군사 작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말씀해 주신 것처럼 2001년, 2003년은 어떻게 보면 늪에 빠져버리게 된 것이거든요. 그래서 전쟁은 한 달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전쟁 개시 후에 다 승전을 했지만 그 이후에 계속해서 치안 유지, 왜냐하면 주둔군을 보내기 시작한다면 그냥 단순히 이건 싸움을 승리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치안 그리고 안정화를 같이 하는 작전들을 같이 해야 되는데 그 과정에서 다양한 희생자가 많이 나왔고 이 모든 국가 재건이라고 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다가는 미국이 국가 재건의 비용까지 대야 되는 그런 상황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이라서 2001년, 2003년 다 결과가 좋지 않았고 많은 미국의 돈을 사용할 수밖에 없게 되었죠.
[앵커]
이런 과거 사례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나름 미국에서는 지상군 투입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과거와는 다르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 과거와 도대체 뭐가 다른 겁니까?
[문성묵]
그러니까 지금 말씀해 주셨습니다마는 지상군 투입. 그래서 지금 아프가니스탄이라든지 이라크 전쟁에서 사실 이런 얘기를 해요. 결과를 평가할 때 이게 성공한 전쟁이냐, 실패한 전쟁이냐라는 평가가 조심스럽기는 한데 실제 보면 아프간도 그렇고 전술적으로는 승리를 했죠. 초기에 목적을 달성했지만 결국 정권을 교체하고 그 나라가 정말 미국을 향하는 친미적인 그런 상황으로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전략적으로는 실패했다. 이런 얘기인데 저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마가라고 하는 표어를, 구호를 내걸고 대통령이 됐고 최근에 발표한 미국의 국가안보전략이라든지 국방 정책, 국방 전략서를 보면 사실 미국은 세계 경찰 역할을 안 하겠다. 그리고 아메리카 대륙 그리고 중국 견제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얘기를 했는데 실제 하는 행동은 지금 그 전략과는 조금 달라 보이거든요. 그런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미국의 판단,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판단은 늘 미국의 국익입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하는 것이 미국의 국익. 조금 좁혀 말하면 본인의 이익, 그런 거라고 볼 수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내세운 것 중 하나가 뭐냐 하면 중동의 평화예요. 그러니까 중동에서 평화를 깨뜨리는 요인을 제거하는 것. 이게 중요한 목표 중 하나인데 그게 이란의 핵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란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작년에는 정말 서지컬 스트라이커라고 하는 10일 전쟁이라는 것을 작년에 했었고 궁금한 건 작년에 다 제거했다고 했는데 아직 남아 있어서 핵이 해결이 안 된 거란 말이죠. 그래서 이번에도 목표를 분명히 했죠. 핵을 나를 수 있는 운반 수단, 그다음에 위협할 수 있는 군사능력, 이걸 제거하는 게 목표다라고 하는데 이걸 제거하는 데 필요하면 지상군도 투입할 수 있다. 이런 얘기거든요. 그러니까 결국 이것을 제거하는 것이 중동의 평화와 미국의 국익에 유리한 것이고 미국 국민을 지키는 일이다라고 하는 확신에 기초해서 하는 것이라면 이것은 정당한 것이다. 아마 이것을 트럼프 대통령이 강조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 저는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앵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해서 주장하고 있는 게 민주당 출신 대통령들의 유화적 정책, 이것 때문에 이란의 핵위기가 고조됐다. 그러니까 이걸 명분으로 삼고 있는 것 같거든요. 이 얘기는 어떻게 듣고 계세요?
[백승훈]
그건 좀 정치적인 수사라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처음 이란에 핵활동이 있다고 발견한 건 부시 행정부 때였거든요. 공화당 대통령 때였는데 그때도 계속 이란 핵은 발전이 되고 있었던 거거든요. 그래서 오바마 대통령 때문에 3년 전에 핵을 가졌다고 하는 것은 전제가 조금 맞지 않고 실제 벌어지지도 않은 일을 가지고 있는 약간 정치적 수사, 공세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이란에서도 저항이 상당한 상황이고 지금 이란과 뜻을 같이 하는 초승달 벨트, 저항의 축. 그런 군사 단체들에서도 저항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런 단체들이 예전 같지 않다. 이런 평가도 있는데 이런 평가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백승훈]
많이 약해졌죠. 왜냐하면 헤즈볼라 같은 경우는 BB 작전으로 중간 관리들이 다 날아간 상황이고, 최고 지도자였던 나스랄라도 사살이 된 상황입니다. 그래서 영향력은 많이 약화됐죠. 그리고 시리아 같은 경우도 순니 정권이 자리를 잡으면서 이란의 영향력이 많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하마스는 우리가 다 아는 것처럼 거의 형해화가 돼서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 작전을 할 수 없는 수준이고요. 그런데 이렇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헤즈볼라가 강력하게 지상군으로도 싸울 수 있는 전력이 있었는데 많이 약해졌지만 그들의 싸우는 형태가 바뀌었습니다. 이번에 키프로스에 있는 영국령에다 헤즈볼라가 공격했던 것도 샤헤드, 이란의 값싼 드론으로 공격을 했거든요. 어떻게 보면 이란이 사용하고 있는 전술, 그러니까 비대칭 전력으로 계속 억지력을 상대방에게 피해 타격을 주는 그런 전술이 고스란히 초승달 지대, 특히 헤즈볼라가 거기에 더 천착해서 공격을 더 해나가려고 하고 있다. 그런데 이게 상당히 효과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전술이거든요. 그래서 지금 이스라엘도 레바논에 대한 공습을 다시 시작했고 지상군도 이란이 아닌 레바논에 파견해서 우리가 이러한 비대칭 전력 사용하는 것을 우리가 억제하겠다라고 얘기가 나오는 것이 그겁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말하면 약화는 됐지만 그들의 공격 전술이 비대칭 전력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전술이 됨으로써 어떻게 보면 다루기가 까다롭게 되고 있다,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이번이 미국이 하메네이를 제거할 때 사용했던 무기들을 미 중부 사령부에서 또 25가지 무개를 공개했더라고요. 이렇게 공개한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문성묵]
결국 미국은 이란의 위협 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모든 수단을 다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모든 수단을 이번에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라고 하는 것을 이란과 전 세계에 보여줌으로써 이란이 지금 저항을 하고 있는데 그다음에 하메네이가 제거된 상황에서 이란은 절대 항복 불가, 결사항전을 지금 다짐하고 있고 특히 미국의 치명적인 아픔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군기지들을 타격하고 미군기지가 주둔하고 있는 그런 나라들에 대한 공격을 퍼부음으로써 트럼프 대통령을 어렵게 만드니까 우리는 이런 역량을 가지고 있다. 특히 B-1B라든지 B-2 폭격기 이건 미국만 가지고 있는 거거든요. B-1B 아시지 않습니까? 죽음의 백조라고 얘기하잖아요. 그래서 북한이 도발을 하면 제일 먼저 뜨는 게 B-1B입니다. B-1B는 속도가 빠르고요. 스텔스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잡히지 않습니다. 거기에다가 막대한 폭약을 싣고 위력이 막강하기 때문에.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도 얘기를 했고 미국이 하는 얘기는 본격적인 공격이 아직 되지도 않았다. 이제 진짜 무서운 파도를 보게 될 것이다라고 얘기하는 것은 이제 더 이상 저항하지 말고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핵 내려놓고 대화의 자리로 나와라라고 하는 의도가 담겨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미국에서도 본격적인 공격이 시작되지 않았다고 얘기를 하고 있고 또 이란도 아직 첨단무기를 쓰지도 않았다. 건드리지도 않았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그러면 이란에서 주목할 만한 무기는 어떤 무기가 있을까요?
[백승훈]
초음속 탄도미사일이 있기는 한데요. 이것도 당연히 문제가 있습니다. 이 초음속 미사일이 아이언돔이나 미사일 방어체제로 막기가 힘든 미사일이 맞기는 맞는데, 요격이 힘든 미사일 체계죠. 그러나 미사일도 손으로 던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발사대가 있어야 되고 발사기지들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 트럼프 행정부가 발사대와 발사대 기지를 찾는 족족 타격을 하고 있거든요. 저장은 많이 되어 있지만 그 무기를 실제 날릴 수 있는 시설들이 파괴되고 있어서 그 강도가 이란이 주장하는 것보다는 우리가 생각할 부분들이 있다,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또 주목되고 있는 부분이 이란이 중동 지역의 여러 나라들을 공격하고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아랍에미리트가 있습니다. 그런데 아랍에미리트군이 미사일 방공망을 가동했고 이때 우리가 만든 천궁-2가 투입됐다고 하더라고요. 실제 요격률도 상당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더라고요.
[문성묵]
그러니까 지금 우리 천궁-2의 요격률은 그동안 시험 과정에서 굉장히 정확도가 높다는 건 이미 정평이 나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아랍에미리트도 구입을 했고 사우디를 구입을 했고요. 그러니까 이번에 아랍에미리트 측에서 천궁-2가 몇 퍼센트의 명중률을 가지고 있다고 콕 집어서 말한 것은 아니지만 그 아랍에미리트의 방공망은 천궁-2도 있고 미제 무기, 러시아제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95~96% 명중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결국 우리 천궁-2의 명중률이 이번에 검증이 된 것이고 우리 국산무기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실전에서 활용이 됐다고 하는 점은 앞으로 엊그저께 코스피 지수가 떨어졌지만 방산주는 올라갔다고 하는 것이 이 영향이 또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이란 내부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하메네이가 사망하면서 그러면 하메네이의 후계자는 누가 될 것인가. 이 부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었는데 하메네이의 차남이 지금 후계자로 검토되고 있다, 이런 보도가 나오고 있더라고요. 어떤 인물입니까?
[백승훈]
일단 말씀드리기 전에 이게 반정부 매체에서 나온 것이라서, 좀 약간 이란의 행태를 비판하는 쪽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좀 더 유보하면서 지켜봐야 되기는 하는데 모즈타바라고 하는 인물은 말씀주신 대로 하메네이의 차남이죠. 그런데 공식적인 행보를 많이 했다라기보다는 은둔형으로 그 안에서 실세처럼 움직였던 그런 사람입니다. 조용히 움직였던 사람인데, 그런데 지금 한 가지 큰 문제점은 모즈타바라고 하는 인물이 아들이거든요, 하메네이의. 그런데 우리가 이슬람혁명을 한번 복기해 보면 이슬람혁명이 왕위 세습하는 그런 말도 안 되는 것을 철폐하겠다고 하면서 혁명을 일으하기는데 지금 하메네이의 아들이 왕위를 계승하듯이 세습하게 되는 모습이라서 다들 그렇지 않을 거다, 그렇게 하지는 않을 거다라고 이야기들을 많이 했었습니다. 오히려 지도자를 세우고 하메네이는 조력자로서 실세로서 움직이는 그런 것을 할 것이라고 했었는데 지금 하메네이가 사망을 하면서 조금 분위기가 바뀐 건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모즈타바는 지금 자식, 아내 그리고 아버지까지 죽은 상황이거든요. 그러면 저는 이런 인문학적인 이야기는 별로 안 하려고 하는데 시아파라고 하는 종교가 시아 알리라고 어떻게 보면 알리의 후손을 따르는 종교거든요. 4대 칼리파. 그런데 그 알리라고 하는 4대 칼리파의 후손들이 수니파에 의해서 카르발에서 엄청난 참극을 당해서 다 살해가 됩니다. 그래서 그걸 기리기 위해서 아슈라 축제라고 해서 자기네들이 몸에 상처를 내면서 그걸 기리겠다고 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어떻게 보면 그때 후세인, 시아 알리를 애도하는 아슈라 축제와 같은 그런 서사가 모즈타바에게 만들어지고 있는 겁니다. 지금 펼쳐지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그 서사 때문에 어찌됐건 우리가 강하게 미국의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하메네이의 아들이 또 최고 지도자가 돼서 끝까지 싸울 것이다라는 그런 상징적인 요소가 있어서 최고 지도자가 되지 않을까라고 하는 그런 분석들도 있기는 한데 아까 모두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렇게 된다면 혁명의 기치였던 세속 정부, 왕정 이런 것에 반해서 일으켰던 혁명이 자기네들도 똑같이 최고 지도자를 계승한다는 여지는 있어서 과연 모즈타바가 진짜 최고 지도자가 되어야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러면 하메네이의 가족들이 다, 모즈타바의 가족들이 다 죽은 상태인데 이 차남은 어떻게 살아남은 걸까요? 그 이유에 대해서 어떻게 보세요?
[백승훈]
모즈타바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원래 암살 리스트 제일 위에 올라가 있던 사람입니다. 하메네이와 모즈타바는. 그 걱정을 항상 하고 있어서 같이 붙어서 움직이고 그렇게 의전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공격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여러 보도들도 나오고 있죠.
[앵커]
아마 분리가 되어 있었을 거다. 그러니까 이란 헌법을 보면 최고 지도자가 전문가회의에서 비밀투표로 선출된다고 하는데 그러면 지금 세습임에도 불구하고 전문가 회의에서 모즈타바를 후계자로 선출할 수도 있다, 이렇게 전망을 하십니까?
[백승훈]
그럴 수도 있죠. 왜냐하면 지금 말씀드린 대로 모즈타바에게 만들어진 여러 가지 서사가 지금 전문가회의, 콘클라베 비슷한 전문가회의 88명의 이슬람 법학자가 투표를 통해서 선출을 하게 되는데 여태까지는 그렇게 안 될 것이다라는 의견이 많았는데 하메네이 서거 이후에 그리고 지금 미국의 전체적인 공습으로 인해서 신정 민주주의 체제가 거의 전복될 위험에 있는 상황에서는 모즈타바에게 유리한 서사가 만들어진 것은 사실입니다.
[앵커]
지금 연초에 이란에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있었고요. 그리고 당시에도 하메네이 퇴진을 외치는 시민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이번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에 이란 내에서 하메네이 사망에 대해서 환호하는 시민의 모습도 우리가 볼 수 있었는데 실제로 이란 시민들이 친미 정권을 원할까. 어떻게 보세요?
[문성묵]
실제 여론조사 결과가 통계로 나온 게 없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말씀을 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마는 지금 보면 이란 내부에서도 상당히 의견들이 엇갈리고 있고, 그래서 하메네이를 추종하는 사람들도 있고 하메네이의 실정으로 인해서 이란 국민들이 겪고 있는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 정권은 종식되어야 된다. 그래서 심지어는 팔레비 전 왕조를 선호하는 그런 움직임들도 그동안 보도가 되지 않았습니까? 저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이란이 당장은 종교 지도자를 잃었고, , 최고 지도자를 잃었고 충격이 엄청 크기 때문에 이렇지만 저는 이란의 먼 미래, 이란 국민의 안녕이나 복지 또 중동의 평화 이런 것들을 생각을 한다면 지금 교수님 말씀하신 대로 그런 하메네이를 세습을 하는 것이 과연 이란 미래에 유리한 것일까. 또 이란 국민들이 그런 것을 원하고 거기에 협조할 것인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있어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미국을 지지하고 그런 인원들이 다수였다면 지금 상황이 다를 텐데 지금 내부가 좀 조용해 보이지 않습니까, 어떻게 보면? 그래서 아마 이란 내부에서도 상당히 조심스러운 그런 판단과 논의가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앵커]
지금 이란의 반격 상황을 보면 주변에 있는 걸프 국가들을 자폭 드론으로 공격을 하고 있기도 하고요. 생각보다 정유시설을 타깃으로 공격을 많이 한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도 연결될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지금 주변국들이 공격을 받고 있는 상황을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백승훈]
이게 어떻게 보면 이 전쟁을 멈춰줘라고 하는 절박한 호소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정유시설을 공격한다는 것은 미국에 대한 직접 타격은 아니거든요. 그리고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방어체제를 뚫고 관통을 못하고 있습니다. 공격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 상황에서 이란이 택할 수 있는 카드는 미국에 대한 공격은 계속하되, 상징적으로. 그렇지만 그 전쟁의 비용을 계속 늘리는 거죠. 그래서 주변국들에 피해를 극대화해서 사우디, 카타르, UAE, 이런 국가들이 미국에게 로비를 해서 그만 멈추자, 우리 이러다가 다 힘들어진다고 하는 그런 우회적인 호소를 하게 만들기 위해서 하는 겁니다. 그래서 아까 소장님께서도 말씀해 주셨지만 이게 장기전으로 갈 것이다. 두 세력이 지금 말로는 엄청나게 끝까지 싸울 것처럼 얘기하고 있지만 지금 이런 이란의 전술 형태를 봐도 그 주변국을 때린다는 것은 전쟁을 계속하겠다는 게 아니라 빨리 트럼프에게 가서 말려줘, 끝내줘, 이런 사인을 보내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왜 지금 저렇게 정유시설. 왜냐하면 그게 가장 주변국들 입장에서는 가장 뼈 아프고 가슴 아픈 지점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공격을 함으로써 빨리 이 전쟁을 멈춰줘라고 하는 그런 메시지를 미국에 계속 압박을 가할 수 있게 하는 하나의 전술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 압박의 큰 부분 중 하나가 호르무즈 해협일 텐데 봉쇄를 선언을 한 상황이고 지금 여러 협박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현재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문성묵]
그러니까 이미 이란의 혁명수비대가 선언을 했고 일부 피해들이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까? 미국의 배가 피격을 당해서 인명 피해가 발생했고요. 여기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해군력을 무력화시키겠다라는 목표를 가지고 타격을 했고 실제 11척의 함정을 무력화시켰다, 해군력을 제거했다고 얘기를 하고 있지만 아직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위협이 해소되지는 않은 거거든요.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 내놓은 카드가 첫째는 미국 배들의 이동을 미국 해군이 호송하겠다, 안전하게. 그렇게 하는 것이 한 가지이고 그다음에 배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것에 대해서는 보험사들이 보험을 안 해 주겠다고 하니까 결국 많은 배들이 묶여서가지를 못하니까 트럼프 대통령은 금융개발 공사를 통해서 여기에 대한 보험보증을 제공하겠다는 카드를 얘기함으로써 아까 백 교수님 말씀대로 주변국들의 정유시설을 공격하면 유가가 올라가고 유가가 올라가면 미국 경제에도 치명타를 입힐 수 있고 그렇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A라는 목표를 달성하려고 하다가 더 큰 위험을 당할 수도 있고 그런 것이기 때문에 호르무즈 해협도 그중의 하나거든요. 정유시설 공격과 호르무즈 해협. 그래서 제가 생각할 때는 아마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국제사회의 여론을 다독이는 조치와 함께 이란의 해군 역량을 완전히 더 무력화시키기 위한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러면 지금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가 된 겁니까? 어떤 상태로 봐야 하는 겁니까? 봉쇄가 됐다는 건 어떤 상황을 얘기하는 건가요?
[백승훈]
봉쇄라고 하는 게 큰 의미가 없어진 게 봉쇄를 했든 안 했든 지금 말씀해 주신 대로 보험료가 너무 컸고 아마 영국 보험사에서도 이런 전쟁 상황에 위험하니까 보험료를 다 올리니까 선사들은 들어가려고 하지 않는 겁니다. 그리고 그런 안전이 보장이 안 되니까 그래서 오히려 원래는 진정한 의미의 봉쇄는 말씀드렸던 것처럼 기뢰를 설치하거나아니면 실제 해군 전단이 가서 막거나 그런 것들이 돼야 하는데 그렇지 않더라도 그와 비슷한 효과가 나고 있는 것이거든요, 선언만으로도. 그리고 그거에 따라서 보험료가 올라가고 이런 모든 것들 때문에. 거기다 지금 이란이 정유시설들 때리고 그러면서 어찌 됐건 봉쇄와 비슷한 효과를 내고 있는 상황이라서 봉쇄가 됐느냐 안 됐느냐는 아주 큰 변수는 아닌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이 상황에서 중국이 이란의 절대 우방국인 상황인데 중국이 이란을 지지한다, 이렇게 선언을 했습니다. 중국의 이런 선언은 어떤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보세요?
[문성묵]
물론 심리적으로 중국이 이란을 지지하고 이란으로부터 원유의 대부분을 가지고 오고 있고. 어떻게 보면 중국과 이란이 서로 간에 도움을 주고받는 그런 상황이라고 볼 수 있는데 저는 이번 상황을 보면서 국제사회가 굉장히 냉정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이란이 저렇게 중국에 도움을 주고 러시아에게 도움을 주고 사실상 동맹과 같은 그런 관계를 유치했지만 중국과 러시아가 실제 군사적으로 도움을 줄 수 없는 거거든요. 지금 러시아는 러시아대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묶여 있고. 중국도 내부 상황이 굉장히 복잡하거든요. 더군다나 미국과 관세전쟁, 지금은 휴전하고 있습니다마는 치르고 있고 자칫 잘못하면 중국이 굉장히 어려움에 처할 수 있거든요. 양회가 곧 열립니다, 최대 정치행사가 예정돼 있고. 그렇기 때문에 시진핑 주석이 이란을 지지한다고 말은 했지만 그걸 행동으로 옮겨서 미국의 군사행동을 저지하거나 하는 이런 행동으로 가지는 않을 거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이 상황에 중대한 변수가 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아마 제가 볼 때는 3월 말에 있을 미중 정상회담도 정상적으로 이어갈 가능성이 현재로써는 높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중국은 미국과 갈등은 하지만 미국과의 협력도 같이 필요하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메시지 관리, 상황 관리를 지금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그럼 센터장님 말씀에 따르면 중국이 이런 선언을 했어도 이란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말씀이시잖아요.
[백승훈]
전적으로 동의를 하는 이유가 러시아도 그렇고 중국도 그렇고 이란 관련한 문제에 있어서는 미국과 연성 균형을 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강하게 대립하면서 미국과 균형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소프트 밸런싱, 연성으로 담론이나 외교적인 것으로 했지 크게 군사적으로 충돌 안 했거든요. 실제로 러시아 같은 경우도 이란과 같이 군사훈련도 하고 했지만 그리고 전략적 동반자로 올리자, 이렇게 했을 때 이란이 러시아에게 우리 상호 방위조약을 맺자고 했을 때 러시아가 그걸 거절했거든요. 그 말은 이런 상황을 염두에 둔 거죠. 우리가 상호방위협정을 잘못 맺었다가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이란이 벌어졌을 때 러시아도 자연스럽게 개입을 해야 되는 상황이니까 그걸 안 하고 있었던 거거든요. 그래서 지금 소장님이 말씀하신 것이랑 궤를 같이 하는. 그래서 이게 어떤 선언적인 얘기, 그다음에 외교적인 담론으로서의 어떤 역할을 할 수는 있겠지만 실질적으로 상황을 변화시킬 변수가 될 수는 없다, 이렇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의 이란 사태를 북한은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는가, 이 부분도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북한의 핵개발 수준이 이란과는 차원이 다른 상황이죠?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문성묵]
이란은 그동안 핵개발을 한다고 했지만 재처리를 한 건 아니고요. 우라늄 농축의 수준을 조금씩 높인 겁니다. 지금 대략 한 60% 정도 농축된 우라늄을 수백 킬로그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그건 조금 더 농축도를 90%까지 올리면 그러면 농축 우라늄탄을 만들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되지만 이란은 한번도 핵실험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북한은 핵실험을 6번 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북한은 플루토늄을 재처리를 해서 플루토늄을 추출해서 플루토늄탄도 만들었고 우라늄탄도 만들었어요. 그래서 최소 50개에서 많으면 120개 이상 가지고 있다. 한번도 검증하지 않았기 때문에 개수는 정확하지 않습니다마는. 그래서 북한의 핵개발 상황이 그렇고. 그다음에 물론 ICBM을 한 번도 정상각도로 발사한 적이 없어서 미국을 직접 때릴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는 아직 검증이 안 됐어요. 만약에 북한이 미국을 직접 때릴 수 있는 역량을 갖는 순간 저는 이란과 똑같은 상황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북한이 이란과 다른 점은 뭐냐 하면 북한은 중국과 러시아와 동맹조약을 맺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북한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병력을 파병해서 많은 인원이 희생됐고 이건 뭐냐 하면 조약에 의해서 북한에 군사상황이 발생하면 러시아도 들어와야 되는 그런 상황이 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미국이 이란을 보는 관점과 북한을 보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김정은이 하메네이가 제거되는 모습을 보면서 상원 시멘트 공장을 찾아서 담배를 피우면서 우리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듯한 그런 표정을 지었지만 마음은 타들어갈 겁니다. 왜냐하면 핵이 북한 주민들을 먹여살리지 못하거든요. 이번에 9차 당대회를 했지만 김정은이 주민들에게 장밋빛 그런 미래를 보여주지 못했어요, 그런 능력도 없고요. 그렇기 때문에 김정은의 고민은 핵보다는 북한 주민들의 불만, 이 어려움을 어떻게 해소해 나가는가가 큰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말씀해 주신 대로 핵이 주민들을 먹여살리지는 못하지만 체제 유지를 하는 데는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북한 지도부에서.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못하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백승훈]
저도 정확히 그렇게 생각합니다. 오히려 그래서 북한과 대화도 미국이 한다고 하는데 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좀 더 유의미한 이야기들을 나누기가 힘들어진, 왜냐하면 북한은 절대 핵을 포기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이번 사건에서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에 그런 분석을 해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과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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