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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코스닥 52개사 실질 상장폐지…“투자자 유의해야”

2026.03.04 12:01

5년간 코스닥 실질심사 사유 발생 172개사
거래소 “부실 한계기업 신속한 퇴출 집중”
“투자유의 정보 지속 제공…투자자 보호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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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총 52개 기업이 실질심사를 거쳐 상장폐지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기업에 투자할 경우 기업의 부실 여부와 상장폐지 가능성을 보다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코스닥 시장에서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한 기업은 총 172개사로 나타났다. 사유별로는 횡령·배임이 46개사(26.2%)로 가장 많았고, 불성실공시 27개사(15.6%), 주된 영업정지 22개사(13.1%)가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실질심사를 통해 상장폐지가 결정된 기업은 52개사였다. 상장폐지 기업의 주요 사유는 횡령·배임 18개사(28.5%), 불성실공시 14개사(22.2%) 순으로 많았다.

횡령·배임 사례의 경우 잦은 경영진 교체, 영업력 약화, 신규사업 투자 확대, 관계사 자금 대여 등과 같은 사전 징후가 반복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경영 투명성을 훼손한 기업에는 보다 엄격한 심사가 적용되면서 상장폐지로 이어지는 비율이 높았다.

불성실공시는 최대주주 변경 번복, 유상증자 등 자금조달 계획의 무산, 대규모 공급계약 미이행 등 공시 내용의 변경·번복이 발생한 기업이 대상이 된다. 불성실공시 기업 상당수는 기업 계속성과 경영 투명성 측면에서 취약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거래소는 “올해 7월부터 실질심사 사유로 불성실 공시 요건이 강화됨에 따라 투자 대상 기업의 불성실 공시 이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7월부터는 관련 기준이 한층 강화되면서 투자자의 주의가 더욱 요구된다. 기존에는 최근 1년간 불성실공시 누적 벌점이 15점 이상일 때 실질심사 대상이 됐지만, 앞으로는 10점 이상만 돼도 사유가 발생한다. 반기말 완전자본잠식 역시 실질심사 사유에 추가된다. 기업의 재무 상태와 대규모 손실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신중한 투자 판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 건전성 회복을 위해 부실 한계기업의 신속한 퇴출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투자유의 사항 관련 정보를 지속 제공하는 등 투자자 보호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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