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 중동법인 140곳 운영…삼성, 28곳 최다
2026.03.04 10:47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4일 ‘92개 국내 대기업 집단이 중동 국가에 세운 해외법인 현황’ 분석 결과, 92개 그룹이 중동 국가에 세운 해외법인 숫자는 10개국, 140곳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파악된 92개그룹 전체 해외법인 6362곳 중 2.2%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UAE가 56곳, 사우디가 38개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미국의 공격을 직접적으로 받은 이란에는 SK·현대차·중흥건설·KT&G그룹이 각 1개씩 운영 중이다.
중동 국가에 진출한 해외법인을 그룹별로 살펴보면 삼성이 28곳으로 가장 많이 배치했다. 삼성은 UAE 10곳, 사우디 6곳, 이스라엘 5곳 순이었다.
현대차·LG·GS는 각 14개의 해외법인을 중동에 뒀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2023년 대비 6곳 더 늘었다. 현대차는 UAE(6곳), 사우디아라비아(4곳)에 집중 배치했다.
LG는 UAE 7곳을 비롯해 사우디(3곳), 이집트(2곳)에도 법인을 두고 있다.
이외 CJ그룹(8곳), 한화그룹(7곳), SK·KCC그룹(각 5곳), 중흥건설그룹(4곳), DL·HD현대·OCI·고려에이치·엘엑스·오케이금융·한국앤컴퍼니·호반건설그룹(각 3곳), 두산·LS·세아·넥슨그룹(각 2곳), HMM·KT&G·글로벌세아·네이버·넷마블·롯데·아모레퍼시픽·카카오·포스코(각 1곳)가 중동 지역에 법인을 세웠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중동 사태는 단기적으로 국내 증시의 변동성을 키우며 주가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원유 수급 차질이 현실화되면서 에너지 가격 상승과 물류비 부담 확대가 불가피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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