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성직자위 폭격…이란 “아직 첨단 무기 쓰지도 않아”
2026.03.04 10:14
[앵커]
중동 전쟁 나흘째, 이스라엘은 이란의 차기 최고 지도자를 임명하는 성직자 위원회를 공습하는 등 이란에 대한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이란은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미사일 공격하며 반격에 나섰는데, "아직 첨단 무기는 쓰지도 않았다며 강력한 저항 의지를 밝혔습니다.
두바이 김개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스라엘이 이란의 차기 최고지도자를 임명하는 성직자위원회에 폭탄을 퍼부었습니다.
이 공격으로 건물이 붕괴했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종교도시 콤에 있는 성직자위원회는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사망 이후 차기 지도자 선출 작업을 해왔습니다.
당시 건물 내부에는 소수 인원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 "우리 조종사들은 이란과 테헤란 상공은 물론, 레바논 상공에서도 작전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또 현지 시각 3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폭격했습니다.
이스라엘 측은 이 공격으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의 레바논 군단 최고사령관을 포함해 최고위급 인사들이 다수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적신월사가 지난달 28일 공습 이후 최소 787명이 숨졌다고 집계한 가운데, 이란은 미사일을 발사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한 지역이 이란 미사일에 공격당해 3명이 다쳤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에이/이란 외무부 대변인 : "우리는 이란에 대한 공격이 기획·조장되는 장소들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제법에 부합합니다."]
이란은 또 걸프국가의 에너지 시설을 겨냥한 공격도 이어갔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에 있는 석유 시설에서 이란의 드론을 요격하는 과정에서 한때 불이 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 국방부는 아직 첨단 무기는 쓰지도 않았다며 강력한 저항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들이 선포한 전쟁 계획보다 더 오래 방어하고 공격적 방어를 할 능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신들의 전력이 급격히 무력화하고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반박하는 차원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영상편집:한미희/자료조사:주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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