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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주가는 하늘 뚫었다

2026.03.04 00:53

4.6% 올라 사상 최고치 경신
이란 위협 줄어들거란 기대감
중동산 원유 의존도도 낮아

2일 (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개장 후 뉴욕 증권거래소 장내에서 한 트레이더가 모니터를 응시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의 후폭풍으로 3일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증시는 쑥대밭이 됐지만, 오히려 전쟁 당사국인 두 나라의 증시는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이스라엘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지난 2일 이스라엘 텔아비브 증권거래소(TASE)의 대표 지수인 TA-35는 4.61% 올라 사상 최고치인 4318.50으로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TA-125 지수 역시 4.75% 오른 4268.43으로 장을 마쳐 신기록을 썼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내내 전운이 감돌았지만, 최근 1년간 주가가 약 75% 올랐다. 미국 뉴욕 증시도 이날 S&P500지수가 0.04% 올랐고,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도 0.36% 상승 마감했다. 뉴욕 증시의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3% 가까이 오른 182.37달러를 기록했다.

그래픽=양인성

이처럼 미국, 이스라엘 등 두 나라의 주가가 오른 데는 무력 충돌 이후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와 자국 안보 상황에 대한 투자자들의 자신감이 반영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경제 전문 매체 트레이딩 이코노믹스는 “투자자들은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위협이 상당히 감소할 수 있는 발전적인 상황으로 해석하며 자국 주식을 밀어올렸다”고 분석했다. 이스라엘의 경우에는 전쟁이 단기에 끝나면 고질적인 지정학적 위험이 크게 낮아지면서 장기적으로는 호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반영됐다는 해석도 나온다. 이스라엘 은행인 하포알림의 수석 전략가 모디 샤프리르는 “역사는 이스라엘 경제가 전쟁이나 군사적 사건에서 빠르게 회복된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전쟁 이후 이란의 핵위협이 제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또 두 나라는 중동산 원유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점도 증시가 잘 버티는 원인으로 꼽힌다. 이스라엘은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원유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데, 이 원유는 튀르키예를 거치는 육로 송유관을 통해 수입한다. 또 가봉, 나이지리아, 콩고, 브라질 등도 이스라엘의 주요 원유 수입국이다. 이란이 봉쇄를 위협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이용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미국도 수입 원유의 60~70%를 캐나다, 멕시코에 의존하고 있고,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등 중동산 원유 비율은 10% 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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