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김혜경 난’ 생겨…이 대통령 “싱가포르 부동산 정책 배워가야”
2026.03.02 11:44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오늘(2일) 오전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싱가포르 대통령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공식환영식에 이어 난초명명식에 참석했습니다.
난초는 싱가포르 국화로, 싱가포르는 주요 인사의 방문 시 난초 교배종에 방문 인사의 이름을 붙이며 우호와 친선을 강화하는 독특한 외교 관례를 갖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난초의 한 종류인 반다(Vanda) 중 하나를 골라 명명식이 진행됐으며, 최종 이름은 ‘이재명 김혜경 난(Vanda Lee Jae Myung Kim Hea Kyung)’으로 정해졌습니다.
타르만 대통령은 해당 난초가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지역에서 가져온 두 가지 종을 교배했다고 말하면서 “동남아 지역을 처음으로 양자 방문한 걸 기념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해당 난초가 태극기의 건곤을 상징해 앞부분이 하얀색으로 돼 있다는 설명을 듣고 “아름답고 향기 높은 난초에 제 이름을 붙이게 되어 정말로 영광”이라고 답했습니다.
■ 이 대통령, 싱가포르 대통령과 면담…“부동산 정책 많이 배워 가야”
이후 이 대통령은 타르만 대통령의 안내에 따라 방명록에 서명한 뒤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인적 투자를 통해서 지금과 같은 성장 발전을 이뤘다는 점에서 유사점이 있다”며 “유사점에 기초해서 싱가포르와 대한민국은 서로 협력하고 서로에게 도움 되는 관계로 더 확장되고 발전돼 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싱가포르의) 놀라운 점은 이 좁은 국토에서 엄청난 경제적 성장을 이뤄냈으면서도 주택문제나 부동산 문제로 전혀 사회문제가 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싱가포르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도 많이 배워 가야 될 것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싱가포르의 공직사회의 청렴성을 칭찬하는 한편, 인공지능 AI 관련해서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상당 정도 앞서나가고 있는 것 같아서 앞으로 인공지능 분야라든지 전력 분야에서 협력할 여지가 상당히 많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타르만 대통령도 “싱가포르와 한국의 관계는 계속 가속화되고 있다”며 “양국 관계는 지금 글로벌 환경이 매우 불안정한 상황에서 더욱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면담을 마친 이 대통령은 로렌스 웡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해각서(MOU) 교환식, 언론공동발표와 친교오찬으로 이어지는 일정을 함께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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