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치지직, e스포츠 협업 확대…농심레드포스·OK저축은행 브리온과 스폰서십
2025.12.30 18:12

네이버는 농심레드포스, OK저축은행 브리온과 '치지직–e스포츠 공식 스트리밍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네이버는 농심레드포스의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FC 온라인' 등 3개 종목 프로게임단을 대상으로 스폰서십을 진행한다. OK저축은행 브리온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과 스폰서십을 맺는다.
스폰서십 체결 이후에는 단독 콘텐츠 제작, 라이브 스트리밍 독점, IP(지식재산권) 활용 협업 등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유니폼 로고 스폰서를 통해 LCK 경기 중 치지직 브랜드 로고가 지속 노출되며, 이를 통해 e스포츠 팬층의 치지직 플랫폼 유입을 자연스럽게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네이버 치지직은 농심레드포스와 OK저축은행 브리온 선수단이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이벤트,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등을 다각도로 논의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네이버 주건범 스포츠&엔터서비스 리더는 "네이버는 농심레드포스, OK저축은행 브리온과 함께 e스포츠 팬들과 적극 소통하고 콘텐츠 생태계를 고도화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을 넓혀나가며 치지직의 e스포츠 영향력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치지직은 지난 16일 라이엇 게임즈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LCK 및 MSI 등 국제대회 중계권 ▲롤파크 네이밍 독점 권리 등을 포함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글로벌 최대 규모 e스포츠 대회 'Esports World Cup(EWC)'의 한국어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는 등 e스포츠 분야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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