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공습] 정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韓 선박 40척...안전에 이상 없어”
2026.03.03 18:46
정부는 3일 오후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중동 상황 점검 관계 부처회의를 한 뒤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은 “호르무즈 해협과 인근 해역에 위치한 우리 선박 40척의 안전 관련 특이 동향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현재까지 확인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으나, 많은 수의 우리 국민이 중동 지역 영공 폐쇄와 항공편 취소로 귀국편이 막혀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관이 관계 부처와 함께 현지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최적의 귀국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 중”이라고 했다.
정부와 기업의 원유·석유제품 비축량과 향후 확보 가능한 물량을 합하면 약 3500만배럴로 208일분이라고 정부는 밝혔다.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은 “정부가 비축한 것이 7648만 배럴이고, 업계가 비축한 것이 7383만 배럴”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3개월 내에 추가로 확보 가능한 물량이 약 3500만 배럴”이라며 “전체를 다 합하면 208일 분이 비축돼 있다”고 했다.
한편,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금융시장 첫 거래일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24%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4.62%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26.4원 올랐다. 이에 대해 이 차관은 “위험 회피 심리와 외국인 중심의 차익 실현 매도세 등으로 주가가 하락하고 환율과 금리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차관은 그러면서 “국내 금융시장 동향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100조원+α(알파) 시장 안정 프로그램 등 시장 안전 조치를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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