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조직개편…67명 규모 TF 꾸리고 특별조사국 축소·재구조화
2026.03.03 12:01
서울 종로구 감사원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감사원이 공직감찰을 담당하던 특별조사국 5개 과를 반부패조사국 3개과 규모로 축소·개편한다고 3일 밝혔다. ‘감사운영기조 수립을 위한 전략 태스크포스(TF)’도 출범시켰다.
감사원은 이날 ‘조직개편·감사운영기조 수립계획’을 발표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감사, 바로 서는 감사원’ 구현을 위해 감사원 조직 및 운영 전반의 변화와 혁신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그간의 비판과 공직사회의 지원수요 등을 고려해 특별조사국 축소·재구조화, 외부 지원기능 강화 등을 반영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인사발령과 함께 시행될 예정이다.
먼저 ‘대인감찰·부패차단’ 조직으로 특별조사국을 축소·재구조화했다. 공직감찰을 포괄적으로 수행하던 특별조사국을 본연의 ‘대인감찰 및 부패적발’ 임무 수행에 중점을 둔 ‘반부패조사국’으로 전면 재설계한다. 대인감찰 정보의 상시 수집·분석에 특화된 “공직감찰정보팀”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직사회의 감사걱정·부담, 업무추진 리스크 등을 적극 해소해줄 수 있도록 사전컨설팅 담당과를 기존 1개 과에서 2개 과로 확대한다.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와 긴밀하게 소통·협력하고 국회의 국정심의 활동을 지원하는 국회협력담당관도 신설한다.
아울러 감사제보를 전담하던 국민제안감사2국을 기업 불편·부담 해소에 특화된 전문조직으로 개편해 경제활성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감사원은 또한 국민 신뢰 회복 및 감사원의 중장기 혁신 추진을 위해 67명 규모의 ‘감사운영기조 수립을 위한 전략 TF를 출범시켰다.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감사원 운영 전반의 기조와 전략을 원점에서 재정립하겠다는 취지다. 11개 기조·전략 수립 대상분야를 선정했고, 분야별 전담팀을 구성해 단기·중장기 개선방향 및 이행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라고 감사원은 설명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향후 감사원은 주요 혁신 기본방향을 속도감 있게 마련하는 한편 구체적인 세부 이행방안은 정책자문위원회 등 외부전문가 의견수렴, 감사위원회의의 심도 있는 심의 등을 거쳐 3분기에 추가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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