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인플루언서였던 ‘반포대교 추락’ 포르쉐女, 계정 돌연 삭제
2026.03.03 13:57
서울 반포대교에서 일어난 포르쉐 추락 사고의 운전자가 유명 인플루언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게시물 250개가 넘었던 그의 계정은 사고 3일 만에 돌연 삭제된 상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반포대교 추락’ 포르쉐 운전자 30대 여성 A씨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팔로워 11만명을 거느린 인플루언서에, 병원 등을 홍보하는 마케팅 대행업체 대표였다.
앞서 지난달 25일 오후 8시 44분쯤 반포대교에서 포르쉐를 운전하던 A씨는 강변북로를 주행하던 벤츠 위로 추락한 뒤 잠수교까지 떨어지는 사고를 냈다. 이로 인해 A씨와 벤츠 운전자 40대 남성이 가벼운 부상을 치료받았고, 차량 4대가 파손됐다.
YTN 보도에 따르면 A씨의 업체는 온라인에서 ‘병원 전문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다년간의 병원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한다’고 광고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평소 A씨는 본인이 피부과 등에서 시술받는 장면을 여러 차례 SNS에 게시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포르쉐 안에서는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 주사제와 진정 마취용 약제, 일회용 주사기 등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A씨에게 약물을 건넨 공범 B씨는 전날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B씨를 이날 새벽까지 집중 조사했고, 구체적인 투약 경위와 약물 입수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A씨가 운영한 업체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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