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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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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난 지상군 투입 ‘울렁증’ 없다…큰 파도 아직 안 와”

2026.03.03 06:38

“나는 아마도 필요 없을 것이라 말하지만
만약 필요하다면 보낼 수 있다는 입장
이란과의 전쟁 4~5주보다 오래 갈 능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각) 워싱턴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마린원에 탑승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이야기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그의 목 부위에 붉은 기운이 보인다. 워싱턴/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각) 이란과의 전쟁에 지상군 투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쟁 지속 기간에 대해서도 “4~5주를 예상했지만 그보다 오래 갈 능력도 있다”며 “큰 파도는 아직 오지도 않았다”고 압박수위를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지상군 파견 가능성에 대해 “다른 대통령들은 ‘지상군 투입은 없을 것’이라고 말해왔지만, 나는 그런 울렁증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아마도 필요 없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동시에 ‘만약 필요하다면(보낼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 이란 내에 지상군을 배치하지 않았다면서도 “앞으로 할 일과 하지 않을 일에 대해 논쟁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필요한 만큼 나갈 것임을 적들이 이해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엔엔(CNN)과 전화 인터뷰에서도 공세적 메시지를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규모 추가 공습도 예고했다. 그는 시엔엔(CNN)과 전화 인터뷰에서 현재까지의 전황에 대해 “우리는 그들을 강하게 타격하고 있다”며 “아직 그들을 강하게 공격하는 걸 시작조차 안 했다. 큰 파도는 아직 일어나지도 않았다. 더 큰 것이 곧 다가온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공격 결정 배경에 대해 “지난주 제네바 협상에서 이란이 핵무기 개발 중단을 거부했다”며 “그들은 기존 시설 외에 전혀 다른 장소에서 농축을 통해 핵무기를 만들려 작업 중인 것을 발견했고, 우리는 그것을 완전히 파괴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를 포함해 49명의 지도부 인사가 제거됐다”며 “현재 지도부가 누군지도 모르는 상태다. 마치 실업급여 대기 줄과 같다”고 묘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 공격 개시 이틀 만에 첫 공개 석상인 백악관 명예훈장 수여식에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여식 연설에서 “시간이 얼마나 걸리던 상관없다. 무엇이든 우리는 해낼 것”이라며 이란과의 전쟁을 “4~5주 걸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보다 더 오래 지속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의 반격으로 사망한 미군 장병 4명을 언급하며 “영웅적인 장병들을 애도하며, 그 가족들에게 사랑과 지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이란의 미사일 능력과 해군력을 파괴하고 있으며, 핵무기를 결코 보유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군사작전의 목표로는 이란 미사일 역량 약화, 해군 전력 파괴, 핵무기 획득 차단, 역외 대리세력 차단 등을 제시했다.

로이터와 시엔엔(CNN) 등의 여론조사에서 이번 공격에 대한 반대 여론이 높게 나타난 데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여론조사 수치는 상관없다. 나는 옳은 일을 해야 한다”며 “미치광이들이 핵무기를 갖게 놔둘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실제로는 사람들이 현재 상황에 매우 감명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진짜 여론조사를 한다면 ‘침묵하는 다수’의 지지가 확인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쿠웨이트, 바레인 등 인접 아랍 국가들을 공격한 것에 대해서는 “가장 큰 놀라움”이라며 “그들이 개입할 이유가 없는데도 공격을 감행해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번 작전은 장기적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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