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올라도 성장"… 노태문·정재헌, 바르셀로나서 ‘갤럭시 S26 동맹’ 과시 [MWC 2026] ...
2026.03.03 04:41
하드웨어 기반 프라이버시·XR·헬스케어 AI 직접 체험
샤오미 부스 방문…AI 기술력 실감[바르셀로나(스페인)=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26’에서 삼성전자(005930)와 SK텔레콤(017670)의 수장이 만나 양 사의 공고한 협력 관계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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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헌 “가격 올랐는데도 흥행”...노태문 “SKT가 가장 잘해줘”
약 30분간 이어진 투어에서 정 사장은 가장 먼저 최신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S26’ 시리즈의 시장 반응을 점검했다.
정 사장이 “가격 인상에도 전작보다 잘 팔리는 것이 맞느냐”고 묻자, 함께 자리한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전작 대비 약 15% 성장 중이며, 우릍라 비중이 70%에 달한다”이라며 화답했다.
이어 정 사장이 갤럭시S26 울트라에 탑재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기능을 살펴보고 난 뒤 “필름 회사는 힘들겠다”라고 하자 노 대표는 “하드웨어 기반으로 특정 앱이나 영역을 선택적으로 가릴 수 있는 어댑티브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정 사장은 “진짜 고객들이 뭘 필요한지 딱 맞춰서 만든 것 같다”고 했다.
정 사장은 노 대표와 함께 삼성의 스마트 글래스인 ‘갤럭시 XR’을 착용하고 갤럭시 워치를 통해서는 항산화 수치를 재는 등 직접 상품을 만지고 체험했다.
이날 정 사장은 갤럭시워치의 항산화 수치 체험을 하며 75점이 뜨자 “어제 고기를 많이 먹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삼성의 신기술인 ‘트라이폴드(3단 접이식)’ 폰을 실사용 중이라는 정 사장은 “구하기가 너무 힘들 정도로 인기가 많다”며 물량 확보의 어려움을 토로했고, 이에 노 대표는 “열심히 생산해서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사장은 삼성 부스를 방문한 이후 중국 샤오미 부스로 이동해 콘셉트카에 직접 탑승하고, 샤오미 17 울트라를 손에 들어 사용해보기도 했다.
정 사장은 한중일 차이를 묻는 질문에 “다들 추구하는 바가 일치하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다”며 “AI 기술을 자기들 상품과 제품에 연결시키겠다는 방향, 그리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관심이 많다는 점이 공통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 디바이스나 기기들이 분산되지 않고 전부 통합되는, 연결되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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