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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8% 급등…1억 배럴 비축유가 최후의 보루

2026.03.02 21:38



[앵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습니다.

우리가 쓰는 석유 대부분을 중동에서 수입하는 만큼 자칫 '오일쇼크' 우려까지 나오는데요, 대비가 돼 있는지, 장동욱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전세계 원유 공급량의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을 이란이 사실상 봉쇄하자 가장 먼저 반응한 건 국제유가였습니다.

브렌트유 가격은 한때 13% 가까이 급등하면서 배럴당 80달러를 넘겼고,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도 8% 넘게 뛰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우리 원유 수급은 물론 생산과 수출에도 큰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강성진 /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우회하려면) 아프리카를 돌아가야 되는데 그거는 어마어마한 물동 비용이 올라가는 거죠. 이란의 석유 비중이 워낙 크기 때문에 만약에 생산이 안 되고 봉쇄된다고 한다면 진짜 (19)70년대 형태의 오일 쇼크가 나오죠."

우리나라는 연간 10억 배럴가량의 원유를 수입하는데, 이 중 70%가 중동산이어서 거의 대부분 호르무즈 해협을 거쳐 들어옵니다.

천연가스도 20% 정도가 이곳을 통해 수입됩니다.

다만 현재 비축량이 넉넉한 편이어서 당장 큰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입니다.

현재 정부가 보유 중인 원유 비축량은 약 3개월치 소비량인 1억 배럴에 이릅니다.

여기에 정유사 등 민간 보유분까지 합치면 원유 수입이 완전히 끊겨도 7개월가량은 국내 수요를 감당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는 한편 유사시 비축유를 공급해 시장을 안정시킨다는 방침입니다.

TV조선 장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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