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급 이북5도 황해도지사에 명계남 임명···노사모 대표 출신 문화예술인
2026.03.02 18:52
2일 이북5도 황해도지사(차관급)에 배우 명계남씨(73)가 임명됐다.
1952년생으로 충남 공주 출신인 명 신임 지사는 신일고 졸업 후 연세대 신학과에 진학했으나 중퇴하고 영화·연극계에서 평생 배우로 활동해왔다.
영화 <너에게 나를 보낸다>, <초록물고기> 등에 출연한 데 이어 다수 작품의 제작에 참여했고, 연극 <남영동1985> 등 무대에서도 활약했다.
이스트필름 대표이사, 영화인회 사무총장, 부산영상위원회·남도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2002년 ‘노무현을사랑하는모임’ 대표를 맡은 데 이어 참여정부평가포럼 집행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2002년 옥관문화훈장을 받았고, 2017년에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아름다운 예술인상’ 연극예술인상 부문을 수상했다.
이북5도는 1945년 8월15일 해방 당시의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아직 수복되지 않은 황해도, 평안남도, 평안북도, 함경남도, 함경북도를 가리킨다. 행정안전부 산하 이북5도위원회는 5곳을 관할하며, 차관급 도지사를 둔다. 5명의 도지사는 연봉과 관용차를 제공받고, 업무추진비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이북5도와 이북5도위원회는 이북5도의 정치·경제·문화 등 정보의 수집·분석, 월남 이북5도민의 지원 및 관리, 이산가족 상봉 관련 업무 지원, 이북5도 향토문화의 계승 및 발전 등의 사무를 관장한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부친이 개성 출신 실향민인 점 등을 고려해 황해도지사 직무를 수행하는 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명계남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