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美전투기 여러 대 추락…조종사 모두 생존"
2026.03.02 20:46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군사작전 사흘째인 2일(현지시간) 쿠웨이트에서 미군 전투기 여러 대가 추락했다고 쿠웨이트 국방부가 밝혔다.
쿠웨이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여러 대의(several) 미군 전투기가 오늘 아침 추락했다"며 다만 "모든 승무원이 무사하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당국이 즉각적인 수색 구조 작전을 벌여 조종사 등을 구출해 병원으로 이송·치료하고 있다"며 "승무원들의 건강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미군은 이날 "쿠웨이트가 미군 소속 F-15E 전투기 3대를 적으로 오인해 격추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소셜미디어에서 확산된 영상에 따르면 쿠웨이트에서 미군의 F-15 전투기 한 대가 연기와 화염에 휩싸인 채 통제력을 잃고 지면을 향해 떨어졌다. 영국 가디언 일요판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인으로 확인된 조종사는 사출 좌석을 통해 안전하게 비상 탈출했으며 심각한 부상 없이 추락 현장에서 걸어 나왔다고 전했다.
한편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 사흘째인 이날 쿠웨이트를 비롯해 카타르 도하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등 다수의 중동 국가 내 미군 자산 등을 겨냥해 탄도미사일·드론 공격을 이어갔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쿠웨이트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