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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횡사 딛고 총리급 발탁… 박용진, 규제개혁 키 잡다

2026.03.02 19:17

규제합리위 부위원장 임명

박, 22대 경선 때 친명계와 대립
21대 대선선 이재명 당선 도와

보수 이병태 카이스트 명예교수
경영·재무 전문가 남궁범도 위촉


2년 전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비명횡사’(비명계 공천 불이익)의 대표 격으로 불리며 친이재명계 인사들과 대립각을 세웠던 박용진 전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규제합리위) 부위원장에 2일 임명됐다.

2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전 의원은 총리급인 부위원장에 위촉됐다. 규제합리위는 정부 규제정책을 심의·조정하고 규제 심사·정비에 관한 사항을 종합 추진하기 위하여 설치된 대통령 소속 위원회로 위원장 1명과 5명 이내의 부위원장을 포함한 35명 이상 50명 이하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대통령이다.
박용진
전북 장수 출신인 박 전 의원은 20·21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22대 국회의원 경선 과정에서 친명계 인사와 두 번이나 경선을 치르면서 낙천됐다. 그는 당을 떠나지 않은 채 이후 21대 대선 등에서 이 대통령을 도왔다. 박 전 의원은 이날 위촉 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고군분투 동분서주하는 대통령을 모시고 국정과제 해결을 함께하며 국민께 봉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 전 의원은 “시간이 흐르며 이미 낡아버렸거나, 불합리한 제도와 규제로 인해 우리 사회와 기업들은 비효율적인 손실을 겪고 있다. 대한민국이 글로벌 선도 국가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규제와 제도를 합리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규제합리화위원회를 통해, 대통령과 함께 대한민국 일대도약을 이뤄내도록 하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는 “성공한 대통령, 성공한 이재명정부를 만들어 국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또 규제합리위 부위원장에는 보수 우파 성향의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대학 명예교수도 위촉됐다. 이 교수는 지난해 대선 레이스 과정에서 이재명 캠프에 한때 영입됐었으나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 언행 등이 문제되면서 불발된 바 있다. 이 교수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경제 책사’로 활약하는 등 우파 성향 인사로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는데,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계엄과 부정선거 음모론 등에는 강력하게 비판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이병태(왼쪽), 남궁범
이 전 교수는 지난해 5월 글에서도 당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를 돕지 않겠다면서 “제가 김 후보에게 힘을 보탤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는 부정선거 음모론”이라면서 “이런 반지성 지도자를 수용할 수도 없고, 경선과정이 공정한 게임이 아니었기에 그의 정통성도 수용하기 어렵다”고 말한 바 있다.

이외에 삼성전자에서 30년간 근무한 뒤 보안 전문 업체 대표이사를 지낸 경영·재무 전문가인 남궁범 전 에스원 대표이사도 부위원장에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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