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박홍근…'비명'에 '보수'까지 탕평인사
2026.03.02 20:00
이재명 정부의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민주당 4선 중진 박홍근 의원이 지명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총 11명의 인사를 단행하며 국정에 속도를 붙였는데요. 신영빈 기자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이규연 /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 "기획예산처 장관에는 박홍근 국회의원이 지명됐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 4선 박홍근 의원이 지명됐습니다.
파격 인사였던 이혜훈 전 의원의 지명을 각종 의혹으로 철회한 지 36일 만입니다.
박 의원은 이 대통령의 민주당 대표 시절 원내대표를 지낸 '친명' 중진으로 기획예산처 신설을 설계했다고 알려진 정책·예산 전문가입니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떠받치겠다"는 각오를 밝힌 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6명이 등록했던 서울시장 경선이 '교통정리'된 건데, 청와대는 의도하지 않았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 인터뷰 : 이규연 /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 "(교통정리) 그런 것은 이번 인사하고는 전혀 무관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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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출마를 저울질했던 박용진 전 의원도 대통령 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위촉됐습니다.
박 전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비명횡사' 논란과 함께 공천 탈락하며 이 대통령과 갈등을 빚은 '비명계'입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경제 책사로 알려진 이병태 명예교수도 함께 부위원장에 위촉되며 이 대통령이 당 안팎의 탕평을 꾀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 외에도 전재수 전 장관의 후임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황종우 한국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장이 지명되는 등 총 11명의 인사가 단행됐습니다.
▶ 스탠딩 : 신영빈 / 기자
- "국회의 입법 과정에 아쉬움을 표하는 등 여러 차례 '속도'를 강조해온 이재명 대통령이 대형 인사를 단행하며 국정에 가속도를 붙이겠단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MBN뉴스 신영빈입니다."
영상취재: 김원 기자 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김민지
그래픽: 임주령 염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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