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 젖은 공휴일 '기온 뚝'…강원 산지 대설주의보
2026.03.02 19:44
봄이 오는가 싶더니 아직인가 봅니다.
오늘 전국에 눈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져 쌀쌀했는데요.
강원과 경북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까지 발령됐습니다.
안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덕수궁 돌담길에 굵은 빗방울이 뚝뚝 떨어집니다.
우산을 함께 쓴 연인들은 바짝 붙어서 길을 걷습니다.
대체공휴일을 맞아 나들이를 나선 시민들은 궂은 날씨가 아쉽기만 합니다.
▶ 인터뷰 : 손미영 / 인천 남동구
- "(비가) 이렇게 종일 올 줄 모르고 작은 우산 준비했는데 비가 계속 와서…. 춥기도 하고 걷기에는 조금 안 좋네요."
오늘(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렸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5도가량 낮아져 쌀쌀했습니다.
▶ 스탠딩 : 안유정 / 기자
- "제주도 남쪽으로 저기압이 지나면서 전국적으로 비구름이 만들어졌는데요. 구름이 해를 가리면서 기온이 뚝 떨어진 겁니다."
특히 강원과 경북 산지에는 최대 40cm의 눈이 내려 대설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강원 내륙에는 15cm 이상, 경북과 경기에는 2~8cm가량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저기압이 동쪽으로 차차 이동하면서 내일은 비구름이 걷힐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최윤성 / 기상청 예보분석관
-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일 새벽에 그치겠으나, 강원 동해안은 내일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아침까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다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일교차가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안유정입니다.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이범성
그래픽 : 박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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