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합리화위에 삼성 출신 남궁범·카이스트 이병태 발탁
2026.03.02 18:03
靑 “산·정·학 고루 발탁…시너지낼 것”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총리급인 대통령 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에 남궁범 에스원 고문,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병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를 임명했다. 기업과 정치인 및 학계 인사를 골고루 배치해 이재명 정부가 추진 중인 ‘모두의 성장’을 위한 규제 합리화에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남 부위원장의 인선 배경을 “1989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30년 이상 근무한 뒤 보안 전문 업체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경영 재무의 전문가”라는 점을 부각했다. 박 부위원장을 두고서는 “민주당 정책위 부위원장과 원내 부대표를 역임하는 동안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규제 개선을 추진해온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 부위원장에 대해서는 “기술 창업과 정보기술(IT), 경영 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술 활동과 사회 활동을 이어온 규제 개혁 전략을 이끌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이 수석은 “기업과 정치권·학계에서 발탁된 분들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분야별로 조화롭게 배치하고 다양하게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위원회 구성”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달 행정규제기본법 개정으로 기존 규제개혁위원회 조직을 확대·개편한 데 이어 이 대통령이 직접 위원장을 맡으면서 위원회 위상이 한층 격상됐다. 특히 이번 ‘산·정·학’ 출신 부위원장을 임명한 것은 이 대통령의 강한 개혁 의지가 반영된 조치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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