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기획예산처장관에 박홍근 지명…박용진·이병태도 눈길
2026.03.02 15:32
청와대는 2일 이재명 대통령이 (왼쪽부터)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황종우 한국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장을,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박홍근 의원, 국민권익위원장에는 정일연 변호사,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에는 송상교 전 사무처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제공
이 대통령과 껄끄러운 사이인 민주당 박용진 전 의원과 우파 성향 학자인 이병태 교수가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에 지명된 것도 눈길을 끈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 연합뉴스
앞서 이혜훈 전 의원이 초대 기획예산처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지만 낙마하면서 이번에 다시 박홍근 의원이 지명됐다. 지명 직후 박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기획예산처는 단순한 예산의 효율적 편성을 넘어 국가의 중장기 전략을 총괄하는 중차대한 역할까지 맡고 있다"며 "단단한 각오로 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는 판사 출신인 정일연 변호사가 지명됐다.
정 지명자가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이 있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의 변호인으로 참여한 이력과 관련한 기자 질문에 대해 이 수석은 "검증 과정에서 확인했다"면서 "20년간 법관으로 재직했고, 권익위의 공정성 독립성을 훼손할 만한 부분을 가지고 있지 않고, 오히려 그 일(권익위원장직)을 수행할 능력, 전문성, 도덕성 갖추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이날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장 후보로는 송상교 전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이 이름을 올랐다.
규제합리위원회 부위원장에 비명계 인사로 꼽히는 박용진 전 민주당 의원과 이병태 카이스트 명예교수가 지명된 것도 눈길을 끈다.
특히 이병태 교수는 앞서 이재명 대선 캠프에 합류하라는 제안을 받았지만, 과거 언행 등이 문제가 돼 불발되기도 했다. 이 교수는 보수 우파 성향 학자로 꼽히지만, 부정선거 음모론 등은 강하게 비판해 왔다.
박용진 의원은 지명 직후 "대한민국이 글로벌 선도 국가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규제와 제도를 합리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이 대통령과 함께 대한민국 일대도약을 이뤄내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외에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에 숙명여대 윤광일 교수와 전현정 변호사가 지명됐다.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는 한신대 강남훈 명예교수가 올랐고,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에는 서울대 김옥주 교수가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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