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여당 중진 박홍근 지명
2026.03.02 15:52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는 황종우 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장을 지명했고,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정일연 변호사를 임명했습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오늘(2일) 이 같은 내용의 인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수석은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경우 국회 예결위원장과 운영위원장 등을 두루 거친 국가예산정책 전문가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정부 조직 개편으로 기획재정부에서 분리돼 새로 출범한 기획예산처는 첫 수장으로 이혜훈 전 의원이 발탁됐으나 '보좌진 갑질과 부정 청약 의혹' 등으로 낙마해 공석 상태입니다.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으로 사의를 표명하고 물러난 전재수 전 장관의 후임자로 지명된 황종우 해수부 장관 후보자는 부산 출신으로, 기획조정실장 등 해수부 내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입니다.
이 수석은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된 정일연 변호사는 수원지법 안산지원장과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한 법조인으로, 권익위를 조속히 정상화하고 국민 고충을 해소할 적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밖에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에는 송상교 전 진화위 사무처장을,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에는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남궁범 에스원 고문, 이병태 카이스트 명예교수를 인선했습니다.
또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는 강남훈 한신대 명예교수를,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옥주 서울대 의대 주임교수를 임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로는 윤광일 숙명여대 교수와 전현정 변호사를 각각 지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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