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4선 중진' 박홍근, 초대 기획처 장관 발탁…"李정부 윤활유 될 것"
2026.03.02 15:48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2일 "대한민국의 대도약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힘있게 떠받치는 톱니바퀴이자 윤활유가 되겠다는 단단한 각오로 임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날 박 후보자는 청와대의 기획처 장관 후보자 지명 발표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이런 내용을 밝혔다. 청와대는 박 후보자를 포함한 총 11명의 인선을 발표했다.
박 후보자는 1969년 전남 고흥에서 출생해 순천효천고와 경희대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경희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사진=청와대] 2026.03.02 rang@newspim.com |
그는 서울 중랑을 지역에서 19대부터 22대까지 4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민주당 원내대표,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기획분과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박 후보자를 대표적인 '예산통'으로 분류한다. 예결위 위원장과 간사를 지낸 만큼 국가 재정 구조와 예산 심의 과정에 밝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또 국회와 정부를 넘나든 정책 조정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처 출범 과정에서 조직 안착과 재정 기조 설정을 주도할 적임자라는 관측도 나온다. 확장재정 기조 속에서 중장기 재정 전략 수립에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날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박 후보자에 대해 "4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예결위원장과 운영위원장 등을 두루 거친 국가 예산 정책 전문가"라며 "국정기획위 기획분과위원장을 맡아 국민주권정부의 청사진을 그려왔다. 정부 예산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된다"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박 후보자는 지명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처 장관으로 지명됐다. 큰 영광이지만 막중한 책임감에 마음이 무겁다"며 "기획처는 제가 국정기획위에서 직접 기능과 위상을 설계한 조직인 만큼, 그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썼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기획처는 단순한 예산의 효율적 편성을 넘어 국가의 중장기 전략을 총괄하는 중차대한 역할까지 맡고 있다"며 "제 역량과 비전은 여러 자리를 통해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페이스북 갈무리 2026.03.02 rang@newspim.com |
◇ 박홍근 기획처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9년생 ▲전남 고흥 ▲순천효천고 ▲경희대 국문학과 ▲경희대 행정학 석사 ▲국회의원(제19대·20대·21대·22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간사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기획분과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위원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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