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 만의 정월대보름 '블러드 문'…전국 곳곳 개기월식 특별 관측행사 진행
2026.03.02 12:36
[서울신문]달이 지구 그림자로 들어가 붉게 변하는 개기월식이 일어나는 특별한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개기월식 특별 관측회가 열려 관심을 끈다.
경북 영천시는 3일 오후 6시 30분부터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정월대보름 개기월식 관측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현상으로 달이 붉은 빛으로 변해 ‘블러드 문’으로도 부른다. 특히 정월대보름에 개기월식이 발생한 것은 1990년 정월대보름 새벽 이후 36년 만이다.
행사는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 열리며 개기월식의 의미와 개기월식 때 잘 보이는 별자리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단, 기상 여건에 따라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관도 이날 천문대와 천체투영관 일대에서 개기월식 특별 관측회가 연다.
과천과학관은 공개 관측과 달과 관련된 체험형 프로그램, 전문 강연과 전통 악기 연주회 등을 개최한다. 행사장 곳곳을 달과 정월대보름을 주제로 한 공간으로 꾸미며 관람객이 만든 달 풍선을 전시하는 참여형 전시도 진행한다.
제주시 별빛누리공원도 같은 날 오후 6시 30분부터 공원 내 태양계 광장에서 개기월식 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앞서 1일 우주 커뮤니케이터 이주원 작가를 초빙해 정월대보름과 관련한 특별 강연과 2일 개기월식 원리 이해를 돕는 교육을 진행했다.
충북 증평군 좌구산천문대도 이날 개기월식 온·오프라인 특별 관측을 운영한다. 별천지공원에서 공개 관측 행사를 여는 한편 오후 7시부터는 공식 유튜브 채널 ‘좌구산별밤TV’를 통해 월식 해설과 실시간 관측 영상을 생중계한다.
이밖에 국립대구과학관, 부천천문과학관, 곡성섬진강천문대, 대전시민천문대 등도 3일 개기월식을 관측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개기월식은 날씨가 좋다면 우리나라 모든 지역에서 달이 뜬 이후부터 전 과정을 관측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개기월식은 지구 반그림자에 달이 들어가는 반영식을 시작으로, 달이 지구 본그림자에 일부분 가려지는 부분식이 오후 6시 49분 48초에 시작된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식은 오후 8시 4분에 시작되며, 오후 8시 33분 42초에 최대가 된다. 오후 9시 3분 24초에 개기식이 종료되며, 이후 부분식은 오후 10시 17분 36초에 끝난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천문 현상에 관심이 없더라도 한 해에 한 번은 달을 올려다보게 되는 정월대보름에 특별한 개기월식이 진행되는 만큼 붉게 물든 보름달이 밤하늘을 수놓는 장관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천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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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는 3일 오후 6시 30분부터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정월대보름 개기월식 관측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현상으로 달이 붉은 빛으로 변해 ‘블러드 문’으로도 부른다. 특히 정월대보름에 개기월식이 발생한 것은 1990년 정월대보름 새벽 이후 36년 만이다.
행사는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 열리며 개기월식의 의미와 개기월식 때 잘 보이는 별자리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단, 기상 여건에 따라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관도 이날 천문대와 천체투영관 일대에서 개기월식 특별 관측회가 연다.
과천과학관은 공개 관측과 달과 관련된 체험형 프로그램, 전문 강연과 전통 악기 연주회 등을 개최한다. 행사장 곳곳을 달과 정월대보름을 주제로 한 공간으로 꾸미며 관람객이 만든 달 풍선을 전시하는 참여형 전시도 진행한다.
제주시 별빛누리공원도 같은 날 오후 6시 30분부터 공원 내 태양계 광장에서 개기월식 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앞서 1일 우주 커뮤니케이터 이주원 작가를 초빙해 정월대보름과 관련한 특별 강연과 2일 개기월식 원리 이해를 돕는 교육을 진행했다.
충북 증평군 좌구산천문대도 이날 개기월식 온·오프라인 특별 관측을 운영한다. 별천지공원에서 공개 관측 행사를 여는 한편 오후 7시부터는 공식 유튜브 채널 ‘좌구산별밤TV’를 통해 월식 해설과 실시간 관측 영상을 생중계한다.
이밖에 국립대구과학관, 부천천문과학관, 곡성섬진강천문대, 대전시민천문대 등도 3일 개기월식을 관측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개기월식은 날씨가 좋다면 우리나라 모든 지역에서 달이 뜬 이후부터 전 과정을 관측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개기월식은 지구 반그림자에 달이 들어가는 반영식을 시작으로, 달이 지구 본그림자에 일부분 가려지는 부분식이 오후 6시 49분 48초에 시작된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식은 오후 8시 4분에 시작되며, 오후 8시 33분 42초에 최대가 된다. 오후 9시 3분 24초에 개기식이 종료되며, 이후 부분식은 오후 10시 17분 36초에 끝난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천문 현상에 관심이 없더라도 한 해에 한 번은 달을 올려다보게 되는 정월대보름에 특별한 개기월식이 진행되는 만큼 붉게 물든 보름달이 밤하늘을 수놓는 장관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천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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