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지도자 사망 보도에 금융시장 요동…유가 급등세
2026.03.02 10:41
2일 외신 등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 이후 호르무즈 해협 봉쇄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자국 언론을 통해 밝혔다.
이란 정부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 해협이 사실상 폐쇄된 상태라고 전했다.
일부 석유회사와 무역업체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운송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원유 해상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의 항로 차질이 현실화할 경우 원유 공급 불안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유가는 즉각 반응했다. 국제유가 기준인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약 2.5% 오른 배럴당 72.48달러로 마감하며 지난해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개인 투자자용 거래 플랫폼에서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75.33달러까지 오르며 전날 종가 대비 약 12%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중동 지역 긴장이 장기화될 경우 유가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단기적으로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80달러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고, 갈등이 확대될 경우 1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바클레이즈는 선물시장 거래가 재개되는 2일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위험회피 심리가 확대되면서 가상자산 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한때 6만 3038달러까지 떨어지며 약 3.8% 하락했고 이후 6만 5000달러선으로 반등했다. 이더리움도 한때 4.5% 하락한 1836달러까지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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