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순재’ 이을 대상 수상자는?…별들의 전쟁 ‘2025 KBS 연기대상’
2025.12.31 23:00
2025년 대미를 장식할 '2025 KBS 연기대상'이 오늘(31일) 저녁 7시 30분부터 2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오후 4시 30분부터는 레드카펫 행사가 생중계됩니다.
KBS 연기대상은 매년 새해 시작과 함께 대상 수상자를 발표하며, 수상자들의 감동적인 수상 소감으로 큰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지난해에는 최고령 수상자로 배우 고 이순재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그가 남긴 수상 소감이 별세 소식과 함께 다시 주목받았습니다.
■ '이영애vs안재욱' 치열한 대상 후보…영예는?
올해 KBS 연기대상 대상 후보는 말 그대로 별들의 전쟁입니다.
KBS가 공개한 연기대상 후보는 모두 7명입니다.
▲금토드라마 '은수 좋은 날'의 이영애, 김영광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 나영희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안재욱, 엄지원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이태란, 천호진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 올해 KBS '최고의 커플'은 누구?
대상 외에도 각 부문별 수상 후보도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됩니다.
오늘 시상식에서는 미니시리즈, 장편 드라마, 일일드라마 부문별 우수상과 최우수상을 비롯해 베스트 커플상, 인기상, 조연상, 신인상 등의 시상이 진행됩니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작품에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열연한 베스트 커플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먼저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에서 찐캐미를 선보인 옥택연, 서현을 비롯해 역 시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에서 열연한 이준영, 정은지가 후보로 유력합니다.
여기에 동명 영화를 드라마로 옮긴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의 정지소, 진영 커플과 관록의 김해숙, 정보석 커플이 후보에 오를지도 관심입니다.
금토드라마 '은수 좋은 날'에서 어둠의 동업자로 나선 이영애, 김영광 커플도 빼놓을 수 없는 유력 후보입니다.
오늘 시상식 진행은 방송인 장성규를 필두로 이번 주말 새롭게 선보이는 KBS 토일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의 두 히어로 배우 남지현, 문상민 커플이 맡습니다.
한 해 동안 안방극장을 빛낸 작품과 배우들을 조명하며 영예의 주인공을 가릴 '2025 KBS 연기대상'.
영광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또 올해는 어떤 감동의 수상소감이 한국 드라마의 역사로 기록될지, 몇 시간 뒤 생방송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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