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제원 아들' 노엘 "구치소서 58kg→95kg…독방 써 실어증까지"
2026.01.01 01:27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고(故) 장제원 전 의원의 아들이자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과거의 여러 논란 이후 겪었던 변화와 구치소 생활에 대한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근 유튜브 채널 ‘SPNS TV’에 출연한 노엘은 Mnet ‘고등래퍼’ 출연 당시를 회상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불안감이 큰 사람이다. 자아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던 시기에 ‘고등래퍼’에 나갔다”며 “팔로워가 1분에 5000명씩 늘 때마다 그 느낌이 마치 비트코인으로 100억을 버는 기분 같았다”고 당시의 혼란을 고백했다.
유명세의 양면성에 대해 그는 “나의 인생과 과거가 모두 드러났고, 아버지가 누군지, 집안이 어떤지 알려졌다. 사실 남들이 아는 것과 현실은 다르지만, 한 사람씩 붙잡고 '이건 아니야'라고 말할 수도 없지 않느냐”며, 당시의 위태로움을 “두 손 놓고 자전거를 타는 느낌”이라고 비유했다.
특히 노엘은 1년 간의 구치소 생활이 자신에게 큰 경각심을 주었다고 밝혔다. 그는 “구치소에서 한 단계만 더 꼬이면 완전히 나락으로 갈 것 같아서 스스로 마지노선을 지키려고 매일 쌍심지를 켜고 살아간다”고 말했다. 이어 “1년 동안 정확히 365일을 갇혀 있었다. 4계절을 모두 겪었는데, 난방·냉방 시스템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선풍기는 50분만 돌아가고 10분 멈추는 식이었고, 에어컨은 나오지 않았다”며 열악했던 환경을 설명했다.

독방 생활의 고충에 대해서는 “너무 답답해서 방을 바꿔 달라고 요청했지만 해코지를 당할 수도 있다는 이유로 거절 당했다. 결국 365일 내내 혼자 방을 썼다”며 “아무것도 안 하니까 살이 많이 쪘다. 초코파이 두 박스, 소시지 네 팩씩 먹었다. 들어갈 땐 58kg이었는데 나올 땐 95kg이 됐다. 말을 거의 하지 않다 보니 실어증 비슷한 상태가 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부모님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도 전했다. 노엘은 “엄마, 아빠한테 정말 미안한 게 예쁨 많이 받았고, 여행도 자주 보내주셨다. 잘 컸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이센스의 ‘독’ 같은 곡을 듣더니 가정에 대해 피해망상을 가졌다. 그렇게 19살 때까지 담을 쌓고 살았다”고 회상했다.
이후 “19살 때 처음 큰돈을 벌기 시작했다. 그때 아빠한테 가서 ‘남자가 이렇게 돈 버는 게 외로운 거였냐. 미안했다’고 말했다. 사람다운 얘기를 많이 했다”며 부친과의 관계 회복 과정을 밝혔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본질적인 직업은 음악가이므로, 음악으로 최대한 의미를 전달하면서도 개인적인 에너지는 가족과 자식에게 쏟고 싶다”며 책임감 있는 삶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노엘은 2019년 음주운전 사고와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 2021년 무면허 음주운전 및 경찰관 폭행 혐의 등으로 복역 후 2022년 만기 출소했다.
그의 부친인 장제원 전 의원은 성폭력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지난 3월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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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찬 기자(w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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