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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카운트다운
새해 카운트다운
서울 도심 곳곳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축제 예정…안전 관리도 강화

2026.01.01 05:42

서울 도심 곳곳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축제 예정…안전 관리도 강화
연말 서울 도심 행사 지도 ⓒ서울시

서울시는 31일 자정(1월1일 새벽 0시) 무렵 보신각과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대규모 카운트다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31일 오후 10시50분 보신각에서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시작된다. 이어 자정에 오세훈 서울시장과 시민대표 11명이 33번 타종에 나선다. 타종 전후에는 'K-퍼포먼스 경연대회' 우승팀과 록 밴드 '크라잉넛'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현장의 열기를 더한다


광화문광장과 DDP에서도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색다른 카운트다운이 진행된다. 광화문광장에서는 새해 소망과 메시지를 광화문 외벽과 주변 8개 건물에서 동시에 표출하고 카운트다운도 함께 진행하며 탁 트인 도심 속에서 색다른 새해를 맞이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른바 'MZ 카운트다운 성지'로 자리잡은 DDP에서는 세계 최대 비정형 미디어파사드로 불리는 DDP 외벽 위에 펼쳐지는 미디어 카운트다운과 함께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명동에서는 중구청 주최로 '명동스퀘어 카운트다운'이 신세계백화점 본점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에서는 신세계백화점의 초대형 LED 전광판을 활용한 미디어아트와 함께 공연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카운트다운, 해맞이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지역에 공무원, 경찰, 소방, 안전요원 등 합동안전관리인력을 투입하고 현장 질서유지와 위급 상황 등에 철저하게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행사가 열리는 ▲종각 ▲광화문 ▲DDP ▲명동을 비롯해 해맞이 장소인 ▲남산 ▲아차산 총 6곳을 해넘이·해맞이 인파 밀집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했다.

보신각 등 주요 타종행사장에는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현장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31일 지하철 막차 시간을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하고, 행사장 주변 도로 통제에 따른 버스 우회 정보 등 교통 대책도 함께 시행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해맞이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남산 일출시간에는 인파밀집과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남산순환버스를 우회운영하고, 다중밀집 단계별로 신속 대응을 실시한다. 아차산은 입산 인원을 기록하고 입산객이 6000명이 되면 등산로 입구를 통제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난안전통신망과 모바일 상황실을 활용, 인파 흐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험 징후가 포착되는 즉시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5년의 마무리와 2026년의 시작을 서울 도심 곳곳에서 마련된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와 함께 즐기면 추억을 쌓고 새로운 계획도 그리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유관기관과 밀접하게 협력해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희망찬 새해를 도심 속에서 맞이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안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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