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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상지대 RISE사업단은 '강원 남부권 취업·정주형 G-TREE 미래인재 양성' 사업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원주 미래고등학교 항공지형정보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29일까지 '드론을 활용한 지도 제작 및 AI 기반 공간정보 생성 단기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교육과정은 GIS 기반 드론·AI·공간정보 융합 기술을 실무 중심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이론 30%, 실습 70% 비율의 현장 중심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생들은 국가 공인 초경량 비행 장치 무인멀티콥터 3종 자격 취득 과정을 비롯해 드론 항공측량, 포인트클라우드·3D 모델 생성, 데이터 품질 분석, AI 기반 객체 탐지 및 수종 분류, GIS 공간분석 등 공간정보 전 과정을 실습 위주로 이수했다.

특히 교육 2주 차에는 조별 캡스턴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 적용 중심의 심화 과제를 수행했다.

교육 종료 후에는 최종 프로젝트 발표와 함께 실무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성과 평가가 이뤄졌으며, 모든 수료생에게는 상지대 총장 명의의 이수증이 수여됐다.

상지대 인재 양성본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고등학생들의 공간정보 분야 진로 역량을 강화했다"며 "강원권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단기 교육과정을 지속해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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